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은행 투자상품 판매와 수익현황 매달 점검해 감독 강화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9 18:10: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펀드상품 손실과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은행에서 판매하는 펀드 및 수익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19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른 시일에 은행 투자상품 판매와 관련한 내부통제 모범규준이 제정된다.
 
금감원, 은행 투자상품 판매와 수익현황 매달 점검해 감독 강화
▲ 금융감독원 로고.

금감원은 은행에서 투자상품 심의와 고객 응대, 실적 관리 등 단계에 적용할 내부통제 모범규준 세부내용을 은행들과 협의해 조율하고 있다.

은행 내부통제 모범규준에는 은행 직원 성과평가체계 개선안과 펀드 등 투자상품 판매 지점, 투자자 기준 등을 제한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은행업 감독업무 시행세칙을 바꿔 은행에서 판매한 펀드상품 관련된 현황을 정기적으로 보고받아 점검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행세칙 개정안이 도입되면 은행들은 매달 펀드상품 판매 현황과 계좌 수, 판매수익 현황 등을 금감원에 알려야 한다.

최근 은행에서 판매한 파생결합상품이나 라임자산운용 펀드 등 투자상품에서 손실이 발생해 투자자가 피해를 입는 사례가 늘어나자 금감원이 관리감독 강화조치를 도입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은행이 증권사 등 다른 금융회사와 달리 투자자 원금을 더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시각을 보이며 내부통제 기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