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NH저축은행 대표에 최광수 전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NH농협리츠운용 대표는 서철수 현 대표의 유임을 각각 추천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임기가 끝나는 NH저축은행과 NH농협리츠운용 2곳의 대표이사 추천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 최광수 전 농협자산관리 전무(왼쪽)와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가 6월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각각 NH저축은행과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로 추천 받았다. < NH농협지주금융 > |
NH저축은행과 NH농협리츠운용은 NH농협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다.
NH농협금융지주는 5월14일 경영권 승계절차를 개시하고 1달 동안 추천절차를 진행했다.
최광수 후보는 1961년 태어나 농협대학교를 졸업하고 세종대학교와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각각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NH농협중앙회에 입사해 NH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NH농협은행 신탁부 부장,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NH농협자산관리 전무 등을 거쳤다.
서철수 후보는 1966년 태어나 한양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1993년 산업은행 기업여신∙자금부∙투자본부에 입사해 한국투자신탁운용 실물자산본부장 등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지금까지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지내고 있다. 이번에 대표이사로 확정되면 연임하게 되는 것이다.
후보자들은 각자 회사에서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