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 후반대로 늘어났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각 19일 오후 12시11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6만3651명, 누적 사망자는 12만688명으로 집계됐다.
▲ 15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경찰의 총격에 숨진 흑인 남성 레이샤드 브룩스 사건과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8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만7924명, 사망자는 747명 각각 늘었다.
미국 신규 확진자는 16일 2만5천여명, 17일 2만6천여명, 18일 2만7천여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뉴욕주에서는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지만 플로리다가 다음 코로나19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8일 CNN에 따르면 앨라배마대학 전염병학부장 지니 모라조 박사는 “플로리다에는 고령층의 인구가 많고 요양시설·은퇴자들도 많아 플로리다가 코로나19가 대유행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어 매우 우려스러우며 재앙을 낳을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신규 확진자 수가 2만3천여 명대로 줄었다.
18일 브라질 신규 확진자는 2만3050명, 사망자는 1204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16일 3만7천여명에서 17일 3만1천여명으로 줄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98만3359명, 누적 사망자는 4만78696명이다.
러시아는 신규 확진자가 7천 명대로 떨어졌다.
18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7790명, 사망자는 182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56만1091명, 누적 사망자는 7660명이다.
이 밖에 인도는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가 1만3827명, 사망자는 342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8만1091명, 누적 사망자는 1만2604명이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9일 글로벌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57만8052명, 누적 사망자는 45만6284명으로 집계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사람 수는 453만261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