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방향 못 잡아, 개별 종목 등락 갈리는 장세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6-19 08:18: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심리지표가 개선되면서 증시 하락요인을 상쇄해 주가는 개별 종목이 놓인 상황에 따라 엇갈렸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방향 못 잡아, 개별 종목 등락 갈리는 장세
▲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51포인트(0.15%) 내린 2만6080.10에 거래를 마쳤다.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51포인트(0.15%) 내린 2만608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85포인트(0.06%) 상승한 3115.3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52포인트(0.33%) 오른 9943.05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며 “방향성 없이 개별 종목들에 따라 증시가 움직이는 종목 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5만8천 명 줄어든 150만8천 명이라고 발표했다. 감소세가 이어졌지만 시장 예상치 122만 명을 웃돌았다.

서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고는 있지만 그 속도가 느려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면서도 “이날 발표된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가 크게 개선되는 등 심리지표들은 여전히 긍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증시에 미친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7.5로 5월에는 -43.1에서 크게 올랐다.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지표다.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옥시덴탈(3.31%), 마라톤페트리옴(3.61%), 발레로에너지(3.71%), 데본에너지(2.53%) 등 원유서비스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아마존(0.49%), 넷플릭스(0.47%), 세일즈포스(3.45%), 줌비디오(2.03%), 블리자드(0.64%) 등 언텍트 관련 종목들의 주가도 올랐다.
 
반면 TJX(-2.00%), 로스스토어(-4.45%) 등 의류회사와 울타뷰티(-2.09%), 나이키(-0.77%) 등의 주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미국과 중국 무역갈등 우려로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