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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만기 하루 전 환매중단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6-18 18: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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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매출채권을 주된 편입대상으로 삼은 사모펀드 환매가 중단됐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옵티머스크리에이터 25·26호 펀드'의 만기를 하루 앞두고 판매사인 NH투자증권에 만기연장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NH투자증권이 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만기 하루 전 환매중단
▲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환매가 중단된 펀드는 6개월 만기상품으로 편입자산의 95% 이상을 공공기관이 발주한 건설공사 및 전산용역과 관련된 매출채권으로 삼는 사모펀드다.

NH투자증권은 25·26호 펀드를 모두 217억 원 정도 판매했다. NH투자증권 이외에 이 펀드들을 판매한 판매사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환매가 중단된 펀드 고객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6월18일 만기가 예정된 이 펀드의 자산 현황 및 정상적 상환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운용사로부터 상환이 유예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이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전에 운용사에서 제공해 준 자료에 위변조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운용사와 신탁은행을 통해 펀드의 실제 자산 편입내역을 재차 확인한 결과 이전에 운용사가 제공한 펀드 명세서상 자산과 다른 자산이 편입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안전한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하는 펀드인 줄 알았지만 파악해 보니 다른 자산이 섞여 있었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단 발생 경위와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고객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모두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환매중단된 25·26호 펀드와 비슷한 구조의 펀드들을 다수 내놓은 점을 고려할 때 추가로 환매 중단되는 펀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시선도 나온다.

NH투자증권는 판매 잔액 기준으로 4407억 원 규모의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를 판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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