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HMM, 스페인 터미널하역업체 TTIA 보유지분 50%를 589억에 매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20-06-18 17:57: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HMM이 보유하고 있던 스페인 터미널하역업체 TTIA 지분 50%를 모두 매각한다.

HMM은 18일 이사회를 열어 스페인 터미널하역업체 TTIA(Total Terminal International Algeciras) 주식 2499만9999주를 모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HMM, 스페인 터미널하역업체 TTIA 보유지분 50%를 589억에 매각
▲ HMM 로고.

매각대금 규모는 589억3835만 원으로 HMM 자기자본의 3.7%에 해당한다. 

HMM은 “지분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및 전략적 사업파트너와 조인트벤처 운영에 따른 안정적 수익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래 완결 선행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지분 매각계약은 취소된다.

선행조건으로는 기업결합신고 승인(유럽연합, 스페인, 중국, 한국 등 필요 지역), 각 회사의 최고의사결정기구(주총 또는 이사회) 승인, 스페인 알헤시라스 항만청(APBA)의 주식 양수도 승인, 노사 협약 합의, 재금융계약 체결 등이다.

TTIA는 2017년 HMM이 한진해운으로부터 1176억 원에 인수한 컨테이너 터미널하역업체다.

당시 HMM은 특수목적회사(SPC) 에이치티알헤라시스를 세우고 공동으로 인수하는 방식으로 HMM과 에이치티알헤라스가 각각 588억 원을 투자해 지분 50%씩 확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트럼프 일본 27~29일 방문 유력, 새 총리와 투자·안보 논의할 듯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