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심상정 "북한 행동에 강한 유감,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쇄신해야"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6-18 17:29: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북한의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청사 폭파에 유감의 뜻을 밝히며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의 쇄신을 촉구했다.

심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군대를 주둔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우리 국민들은 물론 온 세계에 실망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며 “북한의 일방적이고 파괴적 행동에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325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심상정</a> "북한 행동에 강한 유감,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쇄신해야"
심상정 정의당 대표.

외교·안보 라인을 교체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새 돌파구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차장을 비롯한 요직은 대미라인으로 채워져 있고 북한 전문가는 없다는 점도 여러 차례 지적이 돼 온 만큼 김연철 통일부 장관 사의에 그쳐서 될 일이 아니다”며 “최근까지 북한이 주는 신호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고 안이한 판단에 머무른 청와대 안보실장을 비롯한 외교 안보라인의 전면적 쇄신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그는 “‘하노이 노딜’ 직후에 외교 안보라인을 쇄신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병행하기 위한 적극적 의지를 가시화했어야 한다”며 “이제 정부는 추가적 군사도발 억제 등을 위한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그동안 남북관계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방향 모색 등을 통해 돌파구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