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3사 주가가 모두 내렸다.
18일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2.69%(650원) 하락한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왼쪽)와 탁영준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이사. |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2.4%(500원) 내린 2만350원에,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0.34%(100원) 낮아진 2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는 엇갈렸다.
손오공 주가는 0.88%(15원) 오른 1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키이스트 주가는 0.82%(100원) 상승한 1만2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디피씨 주가는 0.5%(50원) 높아진 1만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반면 경남제약 주가는 1.58%(140원) 하락한 8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드림어스컴퍼니 주가는 0.7%(35원) 내린 4955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넷마블 주가는 0.51%(500원) 낮아진 9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0.33%(5원) 내린 1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