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홍장표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6월18일 부산광역시 남구 BNK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 BNK금융지주 > |
BNK금융그룹이 한국주택금융공사 및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와 손잡고 주택연금대출 활성화를 추진한다.
BNK금융은 18일 부산광역시 남구 본사에서 주택금융공사와 소득주도성장특별위가 참여하는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BNK금융은 고령화 지수가 높은 부산과 경상남도 등 동남권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해 주택연금대출 취급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연금대출은 만 55세 이상 고객이 보유한 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을 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제공하고 은행에서 매월 연금 형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동남권 모든 영업점에 주택연금대출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창구를 설치하고 고객 주택연금 신청서류 접수업무도 대행한다.
소득주도성장특별위는 주택연금대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개발해 지원하며 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대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마케팅활동을 진행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영업점 전담창구 인력을 대상으로 상담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주택금융공사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김지완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주택연금대출 활성화가 고령층 및 중장년층 노후생활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