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수 한화디펜스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장교동 본사에서 모바일 화상회의로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여하고 있다. <한화디펜스> |
한화디펜스가 모바일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동반성장협의회를 열었다.
한화디펜스는 17일 이성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협의체’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모바일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성수 대표는 서울 장교동 본사 집무실에서 회의를 진행했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역시 각자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 대표는 “한화디펜스는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업체를 향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장과 이익의 과실을 함께 창출하고 나누는 실질적 협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접촉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화상회의를 통해 동반성장협의체를 중단없이 진행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시대에 맞는 상생협력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한화디펜스는 협력업체 대표들과 주요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품질보증 정책과 준법실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성큐앤텍과 연합정밀, 에스지솔루션 등이 정기평가 우수 협력업체 포상을 받았고 납품과 품질관리가 우수한 6개 협력업체도 상을 받았다.
한화디펜스는 지난해 1월 한화그룹 방산계열사인 한화지상방산과 한화디펜스가 통합해 출범했다. 화력, 기동, 대공, 무인화체계 분야의 다양한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