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태년 "북한의 남측 특사 제의 공개는 정상국가에 없는 불량행동"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6-18 11:0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대북 특사 파견 제의를 일방적으로 공개한 북한의 조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당국간 비공개 대화를 공개한 것은 정상국가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불량행동”이라며 “북한의 저급한 불량행동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812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태년</a> "북한의 남측 특사 제의 공개는 정상국가에 없는 불량행동"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그는 “고립에서 벗어나 국제사회 일원으로 행동하기를 원한다면 다시는 이런 행태를 보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우리 국민을 더 실망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가장 충격받은 분은 우리 국민이고 그런 점에서 사무소 폭파는 국민의 마음을 폭파시킨 것이나 다름없다”며 “북한은 우리 국민이 더 실망하게 하지 말아야 하고 파국을 원하는 게 아니면 자중자애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원구성을 놓고 국회 보이콧을 하고 있는 미래통합당을 향해 김 원내대표는 “국가위기 앞에서 초당적 협력이 무엇인지 행동으로 보여달라”며 “통합당은 국회 정상화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