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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이동걸 "쌍용차 죽을 각오로 임해야, 기간산업안정기금 대상 아니다"" height="334"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6/20200617175855_92396.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7일 열린 산업은행 현안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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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쌍용자동차 노사를 향해 ‘죽을 각오로 임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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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쌍용차가 기간산업 안정기금의 지원대상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다만 7월 만기가 돌아오는 900억 원 규모의 차입금 만기는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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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17일 열린 산업은행 현안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쌍용차 지원과 관련해 “돈만으로 기업을 살릴 수 없다”며 “산업은행이 돈만 넣으면 기업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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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쌍용차 노사에게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충분치 않다”며 “좀 더 모든 걸 내려놓고 진지하고 솔직하게 고민하고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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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죽으려고 하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는 의미의 ‘생즉필사, 사즉필생’이라는 말이 있다”며 “쌍용차가 살려고만 하고 진지하게 모든 걸 내려놓는 것 같지 않아서 이런 상태에서는 과연 (지원을 해야하는 게 맞는지) 의구심을 지니고 있다”고 털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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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놓고 쌍용차는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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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간산업 안정기금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경영에 문제가 있는 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쌍용차는 코로나19 사태로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겪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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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에게는 앞으로도 쌍용차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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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마힌드라는 최선을 다해왔고 이를 감사히 생각한다”며 “인도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 걸 알지만 앞으로도 (쌍용차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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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통한 지원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한 지원 가능성은 열어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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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쌍용차가 지원을 받으려면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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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행장은 “책임 주체가 의지를 지니고 책임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최근 불행히도 인도도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렵다보니 (마힌드라가) 약속한 것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데 이행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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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되면 정부와 지원방안을 협의하겠다고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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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만기가 다가오는 900억 원과 관련해 최 부행장은 “다른 기관과 만기 연장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에 나갔던 자금을 회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