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공인회계사회 회장에 김영식 뽑혀, 현 삼일회계법인 회장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6-17 17:0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인회계사회 회장에 김영식 뽑혀, 현 삼일회계법인 회장
▲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17일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66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된 뒤 한국공인회계사회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김영식 삼일회계법인 회장이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7일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 회장을 제4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첫 전자투표로 치러진 이번 회계사회 회장 선거에 3년 이상 회비 미납자와 징계자를 제외한 유권자 1만7920명 가운데 1만1624명이 참여했다. 최종 투표율은 64.87%를 보였다.

김 회장은 4638표를 얻어 채이배 전 국회의원(3800표), 정민근 안진회계법인 부회장(1340표),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대표(974표), 황인태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872표)를 제쳤다.

김 회장은 인천 제물포고, 고려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뒤 세무, 감사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2016년부터 삼일회계법인에서 회장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회장에 뽑힌 뒤 “회계개혁에서 고객, 회원, 감독당국과 상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선 고객들을 설득시키겠다”며 “고객들에게 회계의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내일 상장사협의회, 중견기업연합회 회장단과 만나 상생방안을 논의한다.

회계업계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바라봤다. 

그는 “기존 회계업계는 작은 파이 하나로 너무 많이 다퉜다”며 “기존 파이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파이를 키워서 회계사들의 영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대형회계법인으로부터 양보를 받아 중소법인 및 개인감사로 일거리가 이어지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회장은 감독당국과 상생을 놓고 “신외감법의 한 축은 주기적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이란 당근이 있지만 한 축으로는 품질관리란 채찍도 있다”며 “채찍질을 당하지 않기 위해 회계업계는 무한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김 회장은 획일적 품질관리 시스템보다 회계법인 규모에 맞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감독당국에 제안하기로 했다.

이날 선출부회장에는 나철호 재정회계법인 회계사가, 감사에는 정창모 삼덕회계법인 회계사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됐다.

김 회장과 나 부회장, 정 감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 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SK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국내법인 수익성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
유진투자 "클래시스 목표주가 하향, 1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
한화투자 "이마트 목표주가 하향, G마켓 관련 합작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NH투자 "엔씨 목표주가 상향, '리니지 클래식' 2분기 실적에도 크게 기여할 것"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