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2020-06-17 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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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소셜벤처를 돕는다.
SC제일은행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참가할 소셜벤처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 SC제일은행은 7월16일까지 '청년제일프로젝트'에 참가할 청년 소셜벤처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 SC제일은행 >
소셜벤처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조직을 말한다.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을 포함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했거나 공공의료∙보건 서비스로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한 소셜벤처 가운데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기업만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7월16일까지 SC제일은행 청년제일프로젝트 온라인 접수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8월17일에 발표하며 12개 기업을 선정한다.
SC제일은행은 선정된 소셜벤처에 1년 동안 경영자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와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한다.
SC제일은행 임직원들이 재무∙금융 컨설팅, 정보기술(IT) 컨설팅 등을 돕는 무료봉사도 진행한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미래를 이끌 청년 소셜벤처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영자금지원을 포함해 다방면에서 도울 것”이라며 “이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