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정세균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평화 기대 저버린 행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6-17 10:5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북한의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 폭파를 비판하며 각 정부부처에 대응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했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비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평화 기대 저버린 행위"
정세균 국무총리.

그는 “외교안보부처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라”며 “경제부처는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 강화도 지시했다.

정 총리는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수도권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수도권 밖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도권 확산세를 꺾고 고령층과 수도권 밖으로 전선이 더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상항에서도 검사와 격리, 치료의 일련 과정이 막힘없이 진행되도록 진단검사, 병상과 인력, 장비 등 필요한 자원이 제때 뒷받침돼야 한다”며 “생활치료센터나 병상, 의료인력 확보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기업, 병원, 의료인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사례를 들어 방역당국에 보완방법을 조속히 마련할 것도 지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종근당 케이캡 공백 메우려 도입상품 확대, 재고 쌓이고 현금흐름 악화 '이중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