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일산 킨텍스에서 대규모 출장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이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일산 킨텍스 2전시장 10홀에서 롯데하이마트, 롯데마트와 함께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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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이 2015년7월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한 대형 할인행사. |
롯데백화점은 관계자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로 살아난 소비심리를 이어가기 위해 ‘롯데판 블랙프라이데이’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약 4천 평 규모의 전시장에서 360여 개 브랜드, 500억 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 여성 남성 패션, 잡화, 레저 스포츠, 해외명품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본격적인 겨울 시즌에 맞춰 패딩, 코트, 부츠 등 겨울상품의 비중을 높인다.
롯데하이마트는 7월 행사보다 물량을 40% 가량 늘리고 TV, 냉장고, 청소기 등 인기 가전을 온라인몰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토이저러스’도 최초로 참여해 가족 단위 고객층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토이저러스는 롯데마트와 제휴 관계인 국내 최대 완구 전문점이다. 토이저러스는 완구업체 손오공의 인기상품 ‘터닝메카드’를 매일 1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이외에도 에트로, 멀버리, 마이클코어스 등의 유명 명품브랜드의 병행수입 제품도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7월에 킨텍스에서 대형 할인행사를 진행해 행사 4일 동안 100만 명의 참여와 매출 130억 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