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 음의 전도율 높인 고성능 오디오케이블 9종 내놔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16 12:0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음의 전도율을 높이고 잡음을 최소화한 고성능 오디오케이블 제품을 내놓았다.

LS전선은 2000년대 초반 LG전선 브랜드로 생산했던 OFC(무산소동, Oxygen Free Copper)케이블을 업그레이드한 고성능 오디오케이블 ‘프라이어리티’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LS전선, 음의 전도율 높인 고성능 오디오케이블 9종 내놔
▲ LS전선의 오디오 케이블 '프라이어리티' 제품 사진. < LS전선 >

LS전선 프라이어리티 시리즈는 은으로 도금한 고급 제품을 포함해 스피커 케이블 6종류, 전원 케이블 3종류 등 모두 9종류다. 

LS전선은 프라이어리티 제품의 케이블 도체에 99.9%의 고순도 구리를 사용했다. 

구리 속 산소와 불순물은 미미한 양으로도 왜곡과 잡음을 만들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구리를 99.9%로 정제하는 것을 기술력의 척도로 여긴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LS전선은 프라이어리티 케이블 제품의 가격도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수입제품보다 10~20% 정도 낮게 책정했다.

LS전선은 프라이어리티 시리즈 제품이 방송국과 극장, 음향 전문 스튜디오, 오디오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과거 제품에 관한 문의가 많았다”며 “LS전선은 전통적 제조기업으로 인식돼 왔는데 수년 만에 소비재 제품을 내놓아 일반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트럼프 정부 신뢰 어렵다, AI 반도체 중국 수출 되찾아도 '불안' 여전
오세훈 "공공주택 진흥기금으로 주택공급 속도, 소비쿠폰은 '하책 중의 하책'"
롯데물산에 'SOS' 치는 롯데그룹, 장재훈 '버팀목' 역할 위해 임대사업 담금질
두산건설 지방 완판 행진 속 '일산 악몽'도 뒤로, 이정환 시평 순위 상승세 타나
신성통상 상장폐지 수순 밟다, 염태순 3천억 '현금 인출' 파란불 시나리오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2공장 1단계 건설에 4972억 투자 확정
테슬라 보유 비트코인 가치 14억 달러 육박, "불필요한 리스크" 비판도 나와
HS효성 조현상, 베트남 끄엉 주석에 'APEC CEO 서밋' 기조 연설 요청
구글 웨이모 주행거리 반년 만에 2배 증가, 테슬라 로보택시 등장에 '가속도'
삼성전자 인텔 투자 위축으로 ASML 실적 타격, AI 반도체 호황에도 '먹구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