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4월 기준 국내은행 연체율 소폭 올라, 중소기업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16 11:31: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4월 기준 국내은행 연체율 소폭 올라, 중소기업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
▲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로 3월 말(0.39%)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 소폭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일제히 오른 탓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로 3월 말(0.39%)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원화대출 연체율은 1월부터 2개월 연속 올랐다가 3월 0.04%포인트 하락했으나 4월 반등했다.

4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4천억 원으로 전월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1조1천억 원으로 3월보다 8천억 원 감소하면서 전체 연체율이 상승했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로 한 달 전(0.49%)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4%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기업대출 가운데 대기업대출은 3월 말(0.35%) 대비 0.14%포인트 하락한 0.22%를 보였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57%로 3월 말(0.53%)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중소법인 연체율은 0.74%로 0.05%포인트 상승했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36%로 0.03%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9%로 3월 말(0.27%)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02%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로 3월 말과 같았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3월 말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 필요, 정부 수소 생태계 지원해야"
신한금융지주 진옥동 시대 3년 더, '일류 신한'에 생산적 금융 더한다
컴투스 올해 신작 부진에 적자지속, 남재관 일본 게임 IP로 돌파구 찾는다
[4일 오!정말] 이재명 "대승적으로 예산안 처리 협력해 준 야당에 거듭 감사"
[오늘의 주목주] '관세 불확실성 해소' 현대모비스 8%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4020선 약보합, 원/달러 환율 1473.5원까지 올라
WSJ "샘 올트먼 오픈AI의 로켓회사 투자 모색", 일론 머스크와 경쟁 구도 강화
중국 AI 반도체 '엔비디아 대체' 속도 낸다, 화웨이 캠브리콘 출하량 대폭 늘려
[현장] HMM 노조 본사 부산 이전에 강력 반발, "더 이상 직원 희생 강요 안돼, ..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