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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 연구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을 300명에게 시작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6-16 11: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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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16일 AP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이번주 안에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국 임페리칼리지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 영국 임페리칼리지 런던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 AP >

건강한 일반인 300명에게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2회 분을 투여한다.

현재까지 이 후보물질에 관한 실험실 검사 및 동물대상 실험결과 다른 실험에서 발견된 것보다 많은 항체가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백신 개발 연구를 주도하는 로빈 샤톡 교수는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보호하고 규제를 완화해 사람들이 정상적 삶으로 돌아가려면 확실한 백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임페리얼칼리지 런던대학교에 4100만 파운드(약 623억 원)를 지원했다.

현재 백신 후보물질 10여 개가 임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도 최근 자발적 참가자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후기 연구에 돌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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