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스마트폰 6월 회복세 뚜렷, 보급형 5G스마트폰 수요 늘어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16 10:49: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실적이 2분기 저점을 찍고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6일 “삼성전자 스마트폰 회복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6월 회복세 뚜렷, 보급형 5G스마트폰 수요 늘어
▲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량은 6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품 발주 규모가 4~5월에는 지난해의 30~40% 수준이었지만 6월에는 70~80% 수준까지 회복됐다.

김 연구원은 “5월 이후 세계 각국 유통채널이 영업을 재개하면서 스마트폰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며 “갤럭시A 시리즈 중심으로 보급형 5G스마트폰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이 5천만 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상반기보다 22% 증가한 1억3천만 대로 늘어나 연간 출하량이 2억4천만 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폴드2를 출시하고 갤럭시A 시리즈에 5G를 탑재하며 초기 5G시장 선점을 적극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실적은 2분기에 바닥을 확인하고 3분기부터 뚜렷한 회복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5G스마트폰 출하 확대전략이 하반기 IM부문 실적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