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4월 전기차배터리 점유율 세계 1위, 한국3사 점유율 35%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6-16 10:4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화학 4월 전기차배터리 점유율 세계 1위, 한국3사 점유율 35%
▲ 2020년 1~4월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사용량 및 점유율 집계. < SNE리서치 >
LG화학이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16일 배터리시장 분석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4월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사용량은 26GWh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줄었다.

LG화학은 올해 4월 누적 기준 글로벌 전기차배터리시장에서 25.5%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1분기 누적 기준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4월 누적 기준 집계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4월 누적 점유율은 10.6%로 4위였다.

LG화학 전기차배터리의 2020년 4월 누적 사용량은 6.6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급증했다. 르노 조에, 테슬라 모델3(중국), 아우디 E-트론 등의 판매 호조에 영향을 받았다.

일본 파나소닉이 22.9% 점유율로 2위, 중국 CATL이 21% 점유율로 3위에 각각 올라 LG화학의 뒤를 따랐다.

삼성SDI는 5.6% 점유율로 5위에 올랐다. 전기차배터리 사용량은 1.5GWh로 2019년 1~4월보다 18.9% 늘었다.

폴크스바겐 e-골프, BMW 330e, 파사트 GTE 등 전기차의 판매가 늘어난 덕을 봤다.

SK이노베이션은 4.2% 점유율로 7위를 기록했다. 전기차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1~4월보다 74.3% 급증한 1.1GWh였다.

현대차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차 봉고 1T EV, 소울 부스터 등의 판매 호조가 사용량 성장세를 이끌었다.

한국 배터리3사의 올해 1~4월 시장 점유율 합계는 35.3%로 나타났다. 2019년 같은 기간의 16.2%에서 2배 이상 늘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유럽, 중국 전기차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 배터리3사도 글로벌시장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적절한 전략을 마련하해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