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이 대전광역시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 공동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중흥토건은 대전 중구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3일 열린 재개발조합의 임시총회를 통해 공동사업 시행자로 뽑혔다고 15일 밝혔다.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 중구 선화동 235-35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중흥토건은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 시행자로 선정되면서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도 함께 확보했다.
중흥토건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대전 선화1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48층, 1926 세대로 조성되는 공사비 5천억 원 규모의 재개발사업이다.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팀 관계자는 "남아있는 정비사업의 제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며 "올해 대전 선화1구역까지 수주가 확정되면 올해 초 목표로 내걸었던 1조 원 수주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흥토건은 올해들어 지금까지 2321세대에 걸쳐 도급액 4431억 원의 수주잔고를 쌓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