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가 기업고객사업부(EPG)를 이끌 책임자로 손일권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손 부사장은 호주의 멜버른공과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IT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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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일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신임 부사장. |
손 부사장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알카텔앤루슨트(Alcatel&Lucent)에서 영업 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2004년 한국IBM으로 자리를 옮겨 통신과 에너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을 관장했다.
2009년부터 최근까지는 글로벌 보안솔루션 기업 시스코(Cisco)의 한국지사인 시스코코리아에서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시스코코리아에서 금융·제조·유통·공공 분야 비즈니스를 진두지휘했다.
한국MS는 “손 부사장은 한국MS에 합류하기 전까지 금융과 유통, 공공산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라며 그를 기업고객사업부 책임자로 임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손 부사장은 ”글로벌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과 변화를 가속화하는 데 헌신과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