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사용자 데이터 분석해 업무 처리속도 높이는 솔루션 도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15 11:2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이 직원 업무처리 기록과 사용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업무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새 기술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요청한 업무의 처리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프로세스마이닝' 솔루션을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 사용자 데이터 분석해 업무 처리속도 높이는 솔루션 도입
▲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프로세스마이닝은 업무기록과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직원이 전체 업무 처리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각화자료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데이터 분석기술이다.

직원들은 고객 업무를 처리할 때 시각화자료를 통해 업무 순서와 업무별 처리시간, 병목현상 발생 예상지점 등을 손쉽게 확인하고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프로세스마이닝 기술 개발을 위해 영업점 18곳에서 이뤄진 업무기록 110만 건을 분석한 뒤 업무 효율화가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고 전산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힘썼다.

신한은행 영업점은 앞으로 이 기술을 활용해 대출 신청 등 영업점에서 자주 이뤄지는 업무 처리 과정을 우선으로 분석하고 업무별 최적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고객 중심 디지털혁신 철학을 반영해 솔루션을 도입했다"며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과의 연계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에 신규 수주도 가시화"
iM증권 "하이브 2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하회, 내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유안타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증설 효과로 하반기 실적 개선 지속"
민주당 김태년 상법 '특별배임죄 삭제' 법안 발의, 형법 '경영판단 명문화'도 함께
대신증권 "유한양행 2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부합, 일본 출시로 로열티 수령"
상상인증권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분기 최대 실적 달성 가능성 높아"
'트럼프 러시아 관세 발언' 뉴욕증시 M7 혼조세, 애플 1%대 내려
미국 에너지 분야 투자 기대, 하나증권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