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국내 전동킥보드 서비스회사인 ‘올룰로(OLULO)’와 제휴를 맺고 직영서비스센터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 기아차는 직영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킥보드 서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아차>
기아차 관계자는 “직영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이 차량 정비를 기다리는 동안 근거리에서 개인 용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직영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차량을 관리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서울 성동서비스센터에 전동킥보드 전용 거치 공간인 ‘킥 스팟(KickSpot)’을 설치하고 고객들에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운영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룰로는 2018년 9월부터 전동킥보드 서비스인 ‘킥고잉(KICKGOING)을 운영하고 있다. 킥고잉 누적 이용 횟수는 지금까지 380만 회에 이른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자동차업계 처음으로 서비스센터 안에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비대면 접수를 통해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