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제 1회 ‘서브-SOVAC’ 세미나를 온라인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SK그룹이 온라인 세미나인 '서브-SOVAC'를 17일 개최한다. < SK그룹 >
SOVAC은 소셜 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onnect)의 약자로 SK그룹이 주도해 결성한 국내 최대 사회적가치 세미나다.
SK그룹은 2019년 5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제 1회 SOVAC을 개최했으며 앞으로 매달 온라인을 통해 소규모 세미나인 서브-SOVAC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SK그룹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나는 이런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라는 주제를 두고 ‘임팩트 투자’를 선도하는 인물들이 예비 창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산업 트렌드 변화, 임팩트 투자 유치 방안 등을 실시간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팩트 투자란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등을 키워내 수익과 공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하는 투자 방식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정경선 HGI의장, 한상엽 SOPOONG 대표, 이덕준 D3쥬빌리 대표, 진윤정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등이 참석한다.
또한 토론에 앞서 마동훈 고려대학교 교수, 박상욱 서울대학교 교수, 장용석 연세대학교 교수,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 연구소장 등이 코로나19가 초래한 교육, 과학기술, 기후변화환경, 사회 변화상과 관련된 진단을 내리는 시간도 마련됐다.
SK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초래한 급격한 사회변화를 시의적절하게 점검하고, 비대면시대에 맞춰 상시적으로 관련 논의들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