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5G통신 1년간 소비자 불만 2천 건 접수, 품질 불만이 절반 넘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12 12:25: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G통신 1년간 소비자 불만 2천 건 접수, 품질 불만이 절반 넘어
▲ 5G 서비스 이용자 주요 불만 내용. <한국소비자연맹>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5G통신서비스를 시작한 뒤 1년 동안 소비자 불만이 2천여 건 접수됐다.

12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2019년 4월 5G통신이 상용화된 뒤 2020년 4월까지 1년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5G 관련으로 접수된 소비자 상담건수가 모두 2055건으로 나타났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소비자단체 10곳,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광역시도 지방자치단체 16개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통합 상담처리시스템이다.

이동통신사별로 살펴보면 5G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았던 통신사는 KT(33%)였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관련 불만은 각각 전체 상담건수의 25%, 24%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상담내용으로 살펴보면 ‘계약해지’ 관련 불만이 702건(34%)으로 가장 많았다. 

‘통화 끊김 현상’, ‘LTE 전환’ 등 품질 문제가 소비자가 5G서비스 계약해지를 원하는 주요 원인인데 이동통신3사는 이를 단순변심에 따른 계약해지로 간주해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어 이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고 한국소비자연맹은 설명했다.

비싼 요금에 비교해 제한적 서비스와 품질불량 등 5G품질 관련 상담은 590건(29%)으로 집계됐다. 

결국 5G서비스의 품질과 관련된 불만이 전체 상담의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5G요금제 등 판매 과정에서 단말기를 공짜로 준다거나 불법 보조금 제공을 약속한 뒤 이를 지키지 않아 생기는 불만 관련 상담인 불완전 계약이행이 431건(21%)으로 3번째로 많았다.

이밖에도 부당행위 151건(7%), 단순문의 78건(4%), 가격문의 77건(4%), 표시와 광고 관련 불만이 26건(1%) 접수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비대면진료 등 비대면 업무 사회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더 빠르고 용량이 큰 5G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와 통신사가 5G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통신서비스에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수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백년대계' 반도체 클러스터 논쟁, 지방선거 맞아 경기-호남 '지역 정치' 가열
서학개미 마케팅 제동 걸린 증권가, 새해 맞아 동학개미 유치 경쟁 '후끈'
대우건설 성수4구역에서 연초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우기 특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시 밀어 올린다, 비트코인 '신년 랠리' 커지는 기대
셀트리온 서진석 JPM 헬스케어 '첫 홀로서기', 신유열·최윤정도 세대교체 불붙인다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판
삼성E&A 높아지는 수주 기대감,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도 기회 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