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림산업, 동남아시아에서 인프라 공사 수주 확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0-12 14:56: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림산업이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잇따라 인프라공사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

  대림산업, 동남아시아에서 인프라 공사 수주 확대  
▲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12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은 인도네시아 국영건설기업 위카, 이탈리아 아스탈디와 함께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발주한 수력발전소 공사를 공동으로 수주했다.

총 공사비는 2693억 원인데 대림산업 지분은 1077억 원이다.

이 공사는 자카르타 남동쪽 126km 지점의 치소칸강 상류에 인도네시아 최초의 양수발전소를 짓는 공사다. 양수발전소는 심야전력을 이용해 물을 퍼올리고, 낮에 물을 이용해 발전하는 방식의 발전소다. 이 발전소의 발전용량은 1040메가와트 규모다.

김동수 대림산업 사장은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댐, 교량, 항만 등 다방면에서 공사를 수주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동남아시아에서 5건, 약 1조6천억 원의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에서 두 건의 댐공사를 수주했고 브루나이 해상교량 2건, 싱가포르 항만공사 한 건을 수주했다.

대림산업 주가는 이날 직전 거래일보다 4.0% 상승한 7만8천 원에 장을 마쳤다. 인도네시아 수주 소식과 3분기 실적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은 해외사업장에서 추가비용 투입 가능성이 있으나 유화부문 이익률이 견조하고 주택부문 매출과 수익성이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삼성벤처투자 대표이사로 이종혁 내정, IT·전자부품 기술 전문가
삼성전자 SAIT원장에 박홍근 교수 위촉, 윤장현 DX부문 CTO 사장으로 승진
비트코인 1억3048만 원대 하락, 분석가들 "몇 달 뒤 40~50% 반등 가능성도"
미국증시 AI 버블 우려 속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3%대 급락
시장조사업체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생산능력, 내년 말 2배 이상 확대"
현대차증권 "에이피알 글로벌 점유율 확대 순항, 뷰티 업계 독보적 성장률 예상"
현대차증권 "농심 수익 정상화, 내년 가격인상 효과·케데헌 협업 성과 가시화"
현대차증권 "삼양식품 불닭 성장은 여전, 해외 확장 가속화로 성장세 지속"
다올투자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 내년도 수익성 확대 전망"
메리츠증권 "SK가스 목표주가 상향, 울산GPS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