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SK건설, 평택 미군기지 공사 관련해 미국 정부에 벌금 814억 내기로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6-11 18:4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건설이 평택 주한미군기지 공사 수주 과정에서 ‘전산 사기(Wire fraud)’를 저질러 미국 정부에 800억 원대의 벌금을 낸다. 

미국 법무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SK건설이 미국 국방부 소속 공무원에게 돈을 주고 계약을 따낸 뒤 미국 정부에 허위 청구를 했던 행위를 전산 사기 유죄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SK건설, 평택 미군기지 공사 관련해 미국 정부에 벌금 814억 내기로
▲ SK건설 로고.

미국 법무부는 SK건설이 유죄인정 합의를 통해 6840만 달러(약 814억 원)의 벌금을 내고 3년의 보호관찰기간에 미국 연방정부와 계약을 맺지 못하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문제가 된 계약은 SK건설이 미국 육군 공병단 극동지부사령부로부터 수주한 4600억 원 규모의 평택 미군기지 부지 조성 및 기반시설 공사다.

SK건설은 당시 미국 계약 담당자에게 300만 달러의 뇌물을 준 혐의를 받았고 이와 관련해 SK건설 임원과 하도급업체 대표가 재판을 받고 있다.

미국 법무부에 따르면 SK건설은 미국 육군에 허위 서류를 제출하고 계약 관련 서류를 태우는 등 수사를 방해하려고 했다는 혐의도 받았다. 

SK건설은 벌금을 내기로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수주 과정에서 뇌물을 건넸다는 점을 인정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기자의눈] 출시부터 형평성 논란 빚는 'RIA', 신뢰는 '디테일'에서 나온다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두산로보틱스 북미 협동 로봇 사업 확대, 박인원 AI 자동화 솔루션으로 올해 흑자 정조준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