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프로텍 주가 장중 상한가, 반도체 생산성 높일 수 있는 장비 개발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6-11 11:55: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프로텍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프로텍과 한국기계연구원이 반도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했다.
 
프로텍 주가 장중 상한가, 반도체 생산성 높일 수 있는 장비 개발
▲ 프로텍 로고.

11일 오전 11시10분 기준 프로텍 주가는 전날보다 29.93%(4250원) 뛴 1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기계연구원과 프로텍은 반도체 후공정의 생산성을 기존보다 10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갱 본더' 장비를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갱 본더는 기존의 반도체 칩을 기판에 하나씩 조립하던 방식과 달리 여러 개의 칩을 동시에 조립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개발한 갱 본더 장비는 머리카락 한 가닥의 절반보다 얇은 20㎛급 유연 반도체 칩을 파손 없이 고집적 유연기판에 배열하고 조립정밀도 ±2㎛ 이내로 접속 및 적층할 수 있는 대면적 규모의 패널 레벨 패키지 조립장비다.

패널 레벨 패키지는 반도체를 웨이퍼나 각각의 칩 단위가 아니라 패널 단위로 한 번에 패키징해 생산속도를 높인 첨단 후공정 기술을 뜻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의 송준엽 부원장 연구팀은 비접촉식 압력 인가방식과 다중 셀 세라믹 히터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갱 본더 방식을 적용해 대면적 유연 반도체의 패키지 패널 조립장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갱 본더 방식과 기존 일반적 후공정 방식의 생산성을 비교한 결과 시간당 반도체 생산량(UPH)이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계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토지대장 비롯한 부동산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재개, 거래 신고는 오후1시부터
AMD 오픈AI와 협력으로 HBM '큰 손' 부상,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수혜 부각
영화 '보스' 1위 등극, OTT '착한 여자 부세미' 폭군의 셰프 제치고 1위 올라
MS 한국 등 아시아에서 재생에너지 확보 난관, 탄소 배출 감축에 악영향
포스코인터내셔널 탄자니아 흑연 광산 착공, 2028년부터 연 6만 톤 공급 받기로
중국 캐나다 시장 조사기관 제재, 화웨이 '삼성 SK 반도체 사용' 의혹에 보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 '모델Y 플러스' 출시, 주행거리 늘어날듯
국힘 김은혜 "LH 주도 공급 대책 하세월, 건설 공사 4곳 중 3곳 지연"
조국혁신당 신장식 "5대 은행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서민 금융지원 규모 줄여"
K조선 1~9월 세계 수주 점유율 22%로 8%p 증가, 중국은 56%로 15%p 감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