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과 SK텔레콤이 동대구역에 운영하는 디지털 체험존. |
DGB대구은행이 SK텔레콤과 협력해 동대구역에 무료로 IT기기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역 역사에 '대구은행 디지털존'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은행 디지털존은 가상현실(VR)과 음악, 뮤직비디오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대구은행 서비스를 안내하는 홍보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구은행은 SK텔레콤과 협력해 5G통신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존을 구축했다.
디지털존 방문객은 무료로 핸드폰 충전기와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며 영화와 음악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고 가상현실기기로 게임을 실행할 수도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서비스 변화에 맞춰 은행 본연의 업무뿐 아니라 고객에 다양한 편의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디지털존을 열었다"고 말했다.
디지털존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7월1일부터는 대구은행 모바일앱 'IM샵'을 내려받아 QR코드를 제시한 뒤 입장할 수 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대구은행장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시설과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