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반납한 급여 4500만 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신용보증기금은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대희 이사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7명의 급여 반납분 4500만 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임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4개월 동안 매달 급여의 30%를 반납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이번 성금은 임원들이 2개월 동안 모은 급여 반납분이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필요한 방역물품 구입과 의료지원 등에 사용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 모은 급여 반납분도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 이사장은 “한 뜻으로 모은 이번 성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아픔을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