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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  2021-08-1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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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 생애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다.

정책금융기관 대표로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한 보증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지원에 앞장서고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을 이끌어 내면서 역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가운데 두 번째로 연임하고 있다.

1949년 10월24일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인천 제물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캔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에서 30여 년 동안 근무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다.  

노무현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거쳐 국무총리실의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을 맺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경제정책 자문단으로 참여했다. 

국무조정실장으로 재직했을 때 양극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에 관심을 기울였다. 

취임식 없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활동을 시작했을 만큼 형식보다 실용을 중시한다. 

◆ 경영활동의 공과

△연임 성공으로 임기 1년 연장
윤대희는 2021년 6월에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원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6월4일까지였으나 2022년 6월4일까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맡게 됐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한 사례는 2008년 취임해 두 차례 연임했던 안택수 전 이사장에 이어 윤대희가 두 번째다.

윤대희의 연임은 코로나19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와 관련된 175조 원의 정부 지원대책 가운데 20%를 웃도는 36조7천억 원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윤대희의 연임 배경을 놓고 “취임 뒤 ‘신용보증기금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차질없이 수행해 왔다”며 “대외기관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에도 앞장서왔다”고 설명했다.
▲ 신용보증기금 보증 관련 통계.
△코로나19 피해 본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 강화
윤대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 공급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1년 2월에 20201년에 공급할 보증총량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80조 원으로 설정했다.

2021년도에 공급할 일반보증총량은 2020년보다 2조5천억 원 늘린 57조5천억 원으로 잡았다.

2020년도에 설정된 보증총량 역시 당초에는 49조3천억 원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최대 56조 원까지 늘리기로 한 차례 조정한 바 있다.

2021년 8월에는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규모를 6조 원, 수출기업 등 중점부문 지원에는 기존 계획보다 2조5천억 원 규모를 늘린 48조5천억 원의 보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을 통해 1조8천억 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윤대희는 인사도 보증지원에 역량을 모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0년 하반기에 신용보증규모 확대 계획에 따라 전국 영업점에 100여 명의 실무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2021년 하반기에는 3명의 신규 본부장을 선임하면서도 중소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선 영업조직의 이동을 최소화했다.

△해외진출 기업에 보증지원 기반 마련
신용보증기금은 2020년 12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해외사무소를 열었다.

신용보증기금이 해외사무소를 연 것은 21년 만의 일이다. 원래 태국 방콕,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에 해외사무소가 있었지만 IMF 경제위기를 맞았을 때 모두 폐쇄됐다.

신용보증기금 하노이사무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신남방지역으로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정책지원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응한 것이다.

해외사무소가 없을 때는 직원 파견이나 해외출장 등으로 보증지원업무를 처리했지만 하노이사무소 개소로 신남방지역에서 보증지원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윤대희는 하노이사무소 개소를 놓고 “하노이사무소 개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은 하노이 사무소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신남방국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윤대희는 취임 직후부터 해외사무소 개소에 공을 들여 왔다.

특히 베트남에는 공적 보증기관이 없어 하노이사무소를 열기 위해 공적 보증기관의 기능, 역할, 사무소 개소의 필요성 등을 설득해 왔다.

2021년 5월에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현지 법률전문가와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해 비대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증 이외 비금융서비스 제공도 시작했다.

△시대 변화에 대응한 규제완화 추진
윤대희는 기술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0년 5월 중소기업 지원 관련 내규를 대상으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추진했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은 경직된 법령체계를 기술융합과 빠른 변화가 특징인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도록 금지하지 않는 것은 다 할 수 있도록 유연화하는 방식을 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원대상 확대, 스마트공장 특화지원, 투자옵션부보증 등을 위해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규제 전환 과제를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 도입
윤대희는 혁신금융사업의 일환으로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를 개발했다.

상거래 신용지수는 기존 재무제표 위주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결제기간, 고용, 부가세, 거래안정성, 신용공여 등 상거래 관련 정보를 활용해 결제능력과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든 지수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부터 한국형 페이덱스 도입을 추진해 2020년 6월 개발을 마쳤다. 

신용보증기금은 모두 10개 등급으로 구성된 한국형 페이덱스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한 3천억 원 규모의 전용 보증상품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평가시스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보증이 어려웠던 기업도 상거래 신용지수가 우수하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신용보증기금은 축적한 상거래 신용지수를 은행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방식 다변화
윤대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아이콘’기업을 발굴해 직접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고 신용보증기금의 전담조직으로부터 해외진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5월 제3기 기업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팜 자동제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서비스화한 ‘그린랩스’ 등 5개 기업이 선정돼 각각 70억 원씩 모두 350억 원의 보증을 지원받고 있다.

2019년 11월 제2기 기업으로 내시경용 지혈제를 개발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등 6개 기업이 선정돼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2019년 8월 제1기 기업으로 자동차와 드론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 등 6개 기업이 선정돼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이 밖에 신용보증기금은 금융기관과 보증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고 보증연계투자 등 직접 투자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대희는 2019년 7월24일 에스오에스랩을 찾아 “혁신아이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비금융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본투글로벌센터, 노무법인 예화, 법무법인 디라이트 등 스타트업 전문 자문기관 3곳과 ‘혁신아이콘 성장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협약을 통해 성장단계마다 나타나는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뒷받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 7월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유커넥트는 혁신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벤처캐피탈 등 민간사업자 100여 곳이 참여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유커넥트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도 잇따라 열고 있다. 2019년 7월 이후 30회에 걸쳐 300개 기업의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취임 첫해 신용보증기금 안정적 운영
윤대희가 취임 첫해인 2018년에 신용보증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2792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해 보증잔액이 45조5492억 원에 이르렀다. 보증잔액은 2017년보다 2.6%(1조1579억 원) 늘었다. 

부실률도 2018년 3.6%를 보여 목표인 3% 후반 수준을 유지했다.

2019년에는 보증잔액이 47조2231억 원으로 한층 증가했고 부실률로 3.3%를 보이면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경영실적에 힘입어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가대상기관 128개 가운데 20개 기관이 A 등급을 받았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3개 가운데는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한 3개 기관만 A등급을 획득했다. 

다만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2018년보다 한 단계 내려간 B(양호)등급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은 해외진출기업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공공부문 자금공급의 55%를 담당하는 등 주요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 보증잔액을 46조 원 이상으로 늘렸다. 2020년에는 보증잔액을 49조3천억 원까지 확대해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취임
윤대희는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올랐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1월 황록 전 이사장이 사임한 뒤 이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4명의 후보가 물망에 올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모두 탈락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재모집까지 거쳐 3명의 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금융위원회는 3명 가운데 윤대희를 최종후보로 뽑았다. 금융위의 제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윤대희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금융위는 윤대희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국무조정실장 등 오랫동안 폭넓은 공직경험을 쌓아 경제, 금융분야 전반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공직 재임기간에 양극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을 이끌었다는 점도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하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서 적합한 경력이라고 판단했다. 

윤대희는 취임식을 따로 열지 않고 신용보증기금의 온라인 사내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렸다.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 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잡아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의 후반기 경제정책 마련에 힘보태
윤대희는 노무현 정부의 후반기 경제정책을 마련하고 집행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맡았다. 

2005년 8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오르며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 마련에 힘을 보탰다.  

당시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 통상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경제요직에 대거 발탁했다.

윤대희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을 지내며 세계무역기구 등 국제기구가 많은 제네바에서 다자외교 감각을 익힌 것으로 평가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이명수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문창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실장, 이철환 경제부총리 비서실장 등도 이때 제네바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발탁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윤대희를 권오규 경제부총리,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 김용덕 경제보좌관, 김선화 과학기술보좌관 등과 함께 한미FTA 타결의 주역들이라고 대국민담화에서 표현하기도 했다.     

윤대희는 경제현안을 해결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국무조정실장에 올랐다. 노무현 정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책을 주도적으로 마련한 인물로도 꼽힌다.

윤대희는 2004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던 시절에 1급 파견직 자격으로 국가 장기 발전전략인 ‘국가비전2030’ 수립에도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는 윤대희가 예산, 기획분야 등을 거쳐 경제를 넓게 바라본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비전 2030은 경제와 복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시된 국가 정책목표로 국민연금 개혁, 육아비용 개인부담 완화, 노인보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모펀드 도입 위해 국회 설득
윤대희는 국내 사모펀드 도입에 힘을 보탰다. 

윤대희는 2004년 8월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며 ‘간접 투자자산 운용업법 개정안’의 재정경제위원회 통과를 위해 국회를 설득했다.

개정안에는 자본시장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PEF)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재정경제부는 사모펀드를 통해 유동자금이 공기업 민영화나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사업이나 증시 쪽으로 흡수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재정경제부가 법 통과를 이끌어줄 것으로 믿고 미리 사모펀드 설립을 준비한 금융기관도 많았다.

윤대희는 당시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비전과 과제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4일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열린 ‘ESG경영 선포식’에 참석해 'ESG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선포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2021년에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등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중소기업 등에 보증지원을 차질없이 이어가야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021년 보증 총량을 역대 최대규모인 80조 원으로 설정해 뒀다.

윤대희는 2021년 6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주요 추진과제로 △‘신용보증기금 혁신 5개년 계획’의 내실있는 추진 △100조 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확대된 신용보증기금 업무영역의 효율적 관리 △글로벌 역량 함양의 기회 확대 및 ‘글로벌 신용보증기금’ 위상 제고 △노동조합과 상생, 협력을 통해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 등을 꼽았다.

윤대희는 당장 위기 극복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하는 지원도 중요하다고 본다.

2021년 6월 연임에 성공한 뒤 신용보증기금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지난 3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신용보증기금의 포스트 코로나19 대비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기업에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와 별개로 부실률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신용보증기금 일반보증의 부실률은 2.4%로 낮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부실률 감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규모의 확대에 따른 효과인 만큼 실질적으로 보증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부는 2021년 7월 신용보증기금은 물론 기술보증기금 등이 2020년부터 집행해 온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을 놓고 목표치를 달성한 만큼 일단 2021년 하반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평가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0년 10월21일 경북 영천에 위치한 소재 기업을 방문해 특례보증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경제 전반에 관한 이해가 깊다.

첫 직장은 서울은행이며 기업 신용을 조사하는 신용조사과에서 일했다. 

어머니가 ‘장원급제하고 군수 되는 것’을 원하자 행정고시를 준비해 합격했다.

30여 년의 경제기획부서 생활을 거친 뒤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역임하고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올랐다.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양극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정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이 설립 목적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낙점된 것도 금융위원회와 문재인 정부가 윤대희의 이런 경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오랫동안 친분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구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운동 때는 경제정책 자문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신용보증기금 제22대 이사장후보로 거명되자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 또는 낙하산인사라는 얘기도 나왔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되자 고령이라는 점,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정부부처를 떠나 학계에 머물렀다는 점 때문에 현장경험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신용보증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우려를 불식했다는 평가가 많다.

재정경제부 대변인으로 가장 일을 잘했던 인물로도 꼽힌다.

2001년 진념, 2004년 이헌재, 한덕수 등 3명의 경제부총리를 보좌하면서 2년여 동안 대변인을 맡아 언론계에 지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과 실용을 중시하는 업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이던 시절에는 태풍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일주일에 두세 번씩 대관령 현지를 오가며 채소 출하를 독려하는 열성을 보였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취임한 뒤에도 따로 취임식을 열지 않고 온라인 사내 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리는 것으로 취임일정을 마치기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주변에서 연령상 감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해 서울의 스마트오피스에서 근무하도록 권유했지만 대구에 머물면서 전국 영업현장을 챙겼다.

장모상을 치르면서도 외부에 알리지 않아 직원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 사건사고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낙하산인사' 논란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되자마자 낙하산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윤대희가 2018년 6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되자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 나왔다.

윤대희의 낙하산인사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 때문이다.

윤대희는 2006~2007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일 때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았다.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경제정책 자문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그동안 정권의 보은인사로 선임되거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도 사퇴하는 일이 반복됐다. 

윤대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공모절차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엄정한 데다 어려운 면접을 거쳤다”며 “출신에 주목하지 말고 앞으로 성과를 봐달라”며 낙하산인사 논란에 선을 그었다. 

△행정자치부의 재산공개 내역 등록 오류
윤대희는 행정자치부의 재산신고 등록 오류로 곤욕을 치렀다. 

참여연대는 2005년 3월1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내역을 토대로 당시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이었던 윤대희가 직무와 연관있는 동원증권 주식 4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대희가 보유한 유가증권은 동원증권 주식이 아니라 동원증권에서 운용하는 간접투자상품인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이었다. 

행자부는 “주가지수연계증권은 백지신탁과 관련해 고위 공무원에게 권장하는 투자상품”이라며 “직원이 착오로 관보에 잘못 기재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정정관보를 내 윤대희의 재산공개 내역을 바로 잡았다.

◆ 경력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0년 9월1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975년 6월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77년부터 1986년까지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일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장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경제기획원 교육문화예산담당관으로 일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재정경제원 과장으로 재직했다.

1998년부터 2001년 3월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대표부 참사관으로 파견됐다.

2002년 2월 재정경제부 공보관으로 일하며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 국장으로 승진했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04년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이 됐다.

2004년 7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으로 일했다.

2005년 1월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 실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2005년 8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발탁됐다.

2006년 6월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으로 승진했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제12대 국무조정실 실장을 맡았다. 

2008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사외이사를 맡았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원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를 지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LG, 맥쿼리인프라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2018년 6월5일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68년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미국 캔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문혜심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5년 재해대책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내부무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9년 국무조정실장 퇴임 포상으로 국무총리실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 기타

2021년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1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윤대희는 모두 34억250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내역은 배우자와 공동명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26.44㎡) 22억800만 원, 예금 11억2706만 원 등이다.

예금은 본인 명의 4억9943만 원, 배우자 명의 2억8980만 원, 장남 명의 3억3782만 원 등이다.

그 밖에 차량은 본인 명의로 2017년식 쏘나타 뉴라이즈2.0, 개인 사이 채권 7천만 원 등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21년 신용보증기금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예산 2억1763만 원이 책정됐다. 예산에는 경영평가성과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2020년에는 기본급 2억1171만 원, 성과상여금 7174만 원 등 모두 2억8345만 원을 받았다.

1974년 6월24일부터 1975년 8월14일까지 육군 이병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 어록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19년 10월5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 5개년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을 완성하겠다. 지난 3년의 성과에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06/07, 연임에 성공한 뒤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들이 혁신산업에 열정과 꿈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신용보증기금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상생하는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 (2021/3/11, 신용보증기금이 제2기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한 기업 ‘뷰노’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중대한 시기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보증지원 확대를 새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2020/12/31, 2021년 신년사에서)

“하노이 사무소 개소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은 하노이 사무소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신남방국가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겠다.” (2020/12/07, 베트남 하노이에 신용보증기금 사무소 개소를 놓고)

“중요하고 긴박한 시기에 정책금융기관의 수장이 다른 기관의 인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앞으로도 국가경제 위기 극복과 혁신 추진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2020/11/13, 자신이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로 거론되자 낸 입장문에서)

“이례적 일이지만 감사의 임명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2020/10/16,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신대식 신용보증기금 상임감사의 연임은 45년 신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정책금융 선도기관으로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증지원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0/07/22,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어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면서)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신용보증기금이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0/06/01, 신용보증기금 4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번 협약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소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효율적 지원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0/03/10, 경상북도·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저성장 기조에서 4차 산업혁명은 절호의 기회다. 주력산업과 신산업 병행 지원을 통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털 회복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2020/02/12,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면서)

“성별이나 연공서열이 아닌 열정과 역량 중심의 창의적 인재를 지속해서 등용해나갈 계획이다.” (2020/02/03, 기관 최초로 40대 여성을 연수원장으로 임명하면서)

“최근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금융 프로그램과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 사례들이 아시아 국가들에 효과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가 아시아지역의 중소기업 금융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귀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2020/01/29,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와 함께 개최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2020/01/14,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와 매출채권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자본이 함께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을 활성화하고 스케일업을 견인하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9/12/05, 우리은행과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의 과감한 금융지원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방송광고 지원이 더해져 중소기업의 가능성이 보다 빠르게 현실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2019/11/25,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혁신형 중소기업 마케팅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국민들이 신용보증기금에 거는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므로 이런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 (2019/08/13, 2019년 하반기 신규보증 5조1천억 원의 공급을 결정하면서)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를 잇따라 도입하며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혁신스타트업에 지원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의 필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2019/07/23, 혁신아이콘 선정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을 찾아)

"유커넥트가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착해 나가겠다." (2019/07/02,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유커넥트 출범식에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창업자의 패기와 열정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창업자가 꿈을 이어가는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은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6/25,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19년 신용보증기금 4.0창업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한국경제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날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소명의식을 지니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2019/05/31,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진흙 속 숨은 진주 같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2019/05/28,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혁신성장은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 가운데 핵심축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2019/03/12,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제1차 전국 본부점장회의’에서)

“올해를 신용보증기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혁신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이다.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은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 (2019/01/02,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뉴비전 선포식’에서)

“오아시스 블루를 적용해 신용보증기금이 쌓아온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대고객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금융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18/12/28, 서울시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사옥에서 열린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픈식’에서)

“일자리 창출 역량 평가를 새로 도입해 일자리 창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심사 방법과 전결권을 완화해 운용할 것이다. 스타트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의 품질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의 필수 코스가 되도록 만들 것이다. 내년까지 규모를 키워 스타트업 200곳을 발굴하겠다.” (2018/10/04,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용보증기금은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용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혁신성장,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사회, 시장과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경제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2018/09/05, 부산에서 부산,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를 만나)

“꿈꾸는 청년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아이디어가 곧 신용보증기금의 경쟁력이다. 신용보증기금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2018/08/02, 대구시 동구 신용본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인과 함께하는 청년 드림 콘서트’에서)

“신용보증기금은 40여 년 세월 동안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강화해야 한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해야 한다.” (2018/06/05, 신용보증기금 사내게시판에 올린 이사장 취임사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 경제 원로들의 귀중한 경험이 한국의 미래 세대나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받는 개발도상국에 참고가 됐으면 한다.” (2013/04/17,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리언 미러클’ 발간 기념회에서)

“공직자들은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책을 마련할 때 사회적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토대로 한 선제적 정책수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변화하지 못하면 생존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2008/02/29, 국무조정실장 퇴임사에서)

"한미 FTA 협정문 표현에 개성공단이라는 문구가 없지만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을 통해서 개성공단 제품이 특혜관세 부여를 원칙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명확하다." (2007/04/05,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FTA관련 브리핑에서)

“부동산정책의 근간인 8·31대책은 실패한 정책이 아니다. 이제야 시장에서 본격 가동되기 시작해 아직 성공할 기회를 갖지 못했을 뿐이다.” (2006/11/16,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부동산 안정 위해 끝까지 책임 다할 것’이라는 글에서)

"한미 FTA가 우리 경제에 어느 정도의 혜택을 가져다 줄지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가져다 줄지는 협상의 결과가 나와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한미 양국 정부간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해서 바로 한미 FTA가 체결되는 것이 아니며 양국 의회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한다. FTA 체결에 앞서 실제 협상결과를 놓고 득실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으로 협상결과에 대해 다시 손익을 따져보고 만약 우리 경제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면 국회가 한미 FTA 비준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2006/07/10,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전략적 선택 가능하고 대가 많은 것이 FTA'라는 글에서)

"정확하지 않은 통계정보에 입각한 왜곡보도는 다소 악의적이고 어떠한 의도가 깔린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떨쳐낼 수 없다.” (2006/04/06, '우리나라 재정 규모가 정부 발표보다 실제로는 훨씬 크다'는 내용을 담은 중앙일보 보도에 반박하며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주가지수는 미래의 경제상황을 앞서 반영하는 지표다. 아무리 현재의 주가 상승이 유동성 장세니, 일시적 현상이니 해도 경기흐름이 개선되지 않고 경제운용이 잘못됐다면 사상 최고치 경신은 있을 수 없다." (2005/09/09,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1139.01포인트에 이른 뒤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카드 정책은 대부분 이전 정부인 국민의 정부 시절 이뤄졌고 내수 부양보다는 과세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카드 자금 유동성 위기, 신용불량자 문제 등은 참여정부의 정책 실패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 (2004/10/11,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 시절 재정경제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 경영활동의 공과

△연임 성공으로 임기 1년 연장
윤대희는 2021년 6월에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원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6월4일까지였으나 2022년 6월4일까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맡게 됐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한 사례는 2008년 취임해 두 차례 연임했던 안택수 전 이사장에 이어 윤대희가 두 번째다.

윤대희의 연임은 코로나19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와 관련된 175조 원의 정부 지원대책 가운데 20%를 웃도는 36조7천억 원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윤대희의 연임 배경을 놓고 “취임 뒤 ‘신용보증기금 혁신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차질없이 수행해 왔다”며 “대외기관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을 주도해 왔으며 지난해부터 지속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에도 앞장서왔다”고 설명했다.
▲ 신용보증기금 보증 관련 통계.
△코로나19 피해 본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지원 강화
윤대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보증 공급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1년 2월에 20201년에 공급할 보증총량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80조 원으로 설정했다.

2021년도에 공급할 일반보증총량은 2020년보다 2조5천억 원 늘린 57조5천억 원으로 잡았다.

2020년도에 설정된 보증총량 역시 당초에는 49조3천억 원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자 최대 56조 원까지 늘리기로 한 차례 조정한 바 있다.

2021년 8월에는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규모를 6조 원, 수출기업 등 중점부문 지원에는 기존 계획보다 2조5천억 원 규모를 늘린 48조5천억 원의 보증을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을 통해 1조8천억 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윤대희는 인사도 보증지원에 역량을 모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0년 하반기에 신용보증규모 확대 계획에 따라 전국 영업점에 100여 명의 실무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2021년 하반기에는 3명의 신규 본부장을 선임하면서도 중소기업 지원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선 영업조직의 이동을 최소화했다.

△해외진출 기업에 보증지원 기반 마련
신용보증기금은 2020년 12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해외사무소를 열었다.

신용보증기금이 해외사무소를 연 것은 21년 만의 일이다. 원래 태국 방콕, 독일 프랑크푸르트,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에 해외사무소가 있었지만 IMF 경제위기를 맞았을 때 모두 폐쇄됐다.

신용보증기금 하노이사무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신남방지역으로 진출하는 중소기업의 정책지원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응한 것이다.

해외사무소가 없을 때는 직원 파견이나 해외출장 등으로 보증지원업무를 처리했지만 하노이사무소 개소로 신남방지역에서 보증지원업무를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윤대희는 하노이사무소 개소를 놓고 “하노이사무소 개소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은 하노이 사무소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신남방국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윤대희는 취임 직후부터 해외사무소 개소에 공을 들여 왔다.

특히 베트남에는 공적 보증기관이 없어 하노이사무소를 열기 위해 공적 보증기관의 기능, 역할, 사무소 개소의 필요성 등을 설득해 왔다.

2021년 5월에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기업에 현지 법률전문가와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해 비대면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보증 이외 비금융서비스 제공도 시작했다.

△시대 변화에 대응한 규제완화 추진
윤대희는 기술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규제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2020년 5월 중소기업 지원 관련 내규를 대상으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추진했다.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은 경직된 법령체계를 기술융합과 빠른 변화가 특징인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도록 금지하지 않는 것은 다 할 수 있도록 유연화하는 방식을 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방이전 중소기업 지원대상 확대, 스마트공장 특화지원, 투자옵션부보증 등을 위해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규제 전환 과제를 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 도입
윤대희는 혁신금융사업의 일환으로 상거래 신용지수인 ‘한국형 페이덱스’를 개발했다.

상거래 신용지수는 기존 재무제표 위주의 신용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결제기간, 고용, 부가세, 거래안정성, 신용공여 등 상거래 관련 정보를 활용해 결제능력과 신용도가 양호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만든 지수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부터 한국형 페이덱스 도입을 추진해 2020년 6월 개발을 마쳤다. 

신용보증기금은 모두 10개 등급으로 구성된 한국형 페이덱스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한 3천억 원 규모의 전용 보증상품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평가시스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 보증이 어려웠던 기업도 상거래 신용지수가 우수하면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신용보증기금은 축적한 상거래 신용지수를 은행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중소기업, 스타트업 지원방식 다변화
윤대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혁신아이콘’기업을 발굴해 직접투자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억 원을 지원받고 신용보증기금의 전담조직으로부터 해외진출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5월 제3기 기업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팜 자동제어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서비스화한 ‘그린랩스’ 등 5개 기업이 선정돼 각각 70억 원씩 모두 350억 원의 보증을 지원받고 있다.

2019년 11월 제2기 기업으로 내시경용 지혈제를 개발하는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등 6개 기업이 선정돼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2019년 8월 제1기 기업으로 자동차와 드론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에스오에스랩’ 등 6개 기업이 선정돼 신용보증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이 밖에 신용보증기금은 금융기관과 보증 관련 금융상품을 내놓고 보증연계투자 등 직접 투자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윤대희는 2019년 7월24일 에스오에스랩을 찾아 “혁신아이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니콘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금융지원뿐 아니라 맞춤형 비금융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2020년 7월에는 본투글로벌센터, 노무법인 예화, 법무법인 디라이트 등 스타트업 전문 자문기관 3곳과 ‘혁신아이콘 성장지원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 협약을 통해 성장단계마다 나타나는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뒷받침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 7월2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의 출범식을 열었다. 

유커넥트는 혁신 스타트업과 민간투자자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벤처캐피탈 등 민간사업자 100여 곳이 참여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유커넥트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설명회도 잇따라 열고 있다. 2019년 7월 이후 30회에 걸쳐 300개 기업의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취임 첫해 신용보증기금 안정적 운영
윤대희가 취임 첫해인 2018년에 신용보증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역대 최대 수준인 11조2792억 원 규모의 신규 보증을 공급해 보증잔액이 45조5492억 원에 이르렀다. 보증잔액은 2017년보다 2.6%(1조1579억 원) 늘었다. 

부실률도 2018년 3.6%를 보여 목표인 3% 후반 수준을 유지했다.

2019년에는 보증잔액이 47조2231억 원으로 한층 증가했고 부실률로 3.3%를 보이면 3%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경영실적에 힘입어 신용보증기금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

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체 평가대상기관 128개 가운데 20개 기관이 A 등급을 받았다. 기금관리형 준정부기관 13개 가운데는 신용보증기금을 포함한 3개 기관만 A등급을 획득했다. 

다만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는 2018년보다 한 단계 내려간 B(양호)등급을 받았다.

신용보증기금은 해외진출기업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공공부문 자금공급의 55%를 담당하는 등 주요사업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신용보증기금은 2019년 보증잔액을 46조 원 이상으로 늘렸다. 2020년에는 보증잔액을 49조3천억 원까지 확대해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취임
윤대희는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올랐다.

신용보증기금은 2018년 1월 황록 전 이사장이 사임한 뒤 이사장 공모절차를 진행했다.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등 4명의 후보가 물망에 올랐지만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모두 탈락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재모집까지 거쳐 3명의 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금융위원회는 3명 가운데 윤대희를 최종후보로 뽑았다. 금융위의 제청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윤대희를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했다.

금융위는 윤대희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청와대 경제정책수석, 국무조정실장 등 오랫동안 폭넓은 공직경험을 쌓아 경제, 금융분야 전반에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봤다.

공직 재임기간에 양극화 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을 이끌었다는 점도 중소기업을 지원해야 하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서 적합한 경력이라고 판단했다. 

윤대희는 취임식을 따로 열지 않고 신용보증기금의 온라인 사내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렸다.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 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잡아 중소기업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의 후반기 경제정책 마련에 힘보태
윤대희는 노무현 정부의 후반기 경제정책을 마련하고 집행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맡았다. 

2005년 8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 청와대 경제정책수석과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오르며 노무현 정부의 경제정책 마련에 힘을 보탰다.  

당시 노무현 정부는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 통상경험이 풍부한 인사를 경제요직에 대거 발탁했다.

윤대희는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을 지내며 세계무역기구 등 국제기구가 많은 제네바에서 다자외교 감각을 익힌 것으로 평가됐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이명수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문창진 보건복지부 복지정책실장, 이철환 경제부총리 비서실장 등도 이때 제네바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발탁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윤대희를 권오규 경제부총리,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 김용덕 경제보좌관, 김선화 과학기술보좌관 등과 함께 한미FTA 타결의 주역들이라고 대국민담화에서 표현하기도 했다.     

윤대희는 경제현안을 해결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07년 국무조정실장에 올랐다. 노무현 정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책을 주도적으로 마련한 인물로도 꼽힌다.

윤대희는 2004년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이던 시절에 1급 파견직 자격으로 국가 장기 발전전략인 ‘국가비전2030’ 수립에도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는 윤대희가 예산, 기획분야 등을 거쳐 경제를 넓게 바라본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비전 2030은 경제와 복지의 동반성장을 위해 제시된 국가 정책목표로 국민연금 개혁, 육아비용 개인부담 완화, 노인보험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모펀드 도입 위해 국회 설득
윤대희는 국내 사모펀드 도입에 힘을 보탰다. 

윤대희는 2004년 8월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을 지내며 ‘간접 투자자산 운용업법 개정안’의 재정경제위원회 통과를 위해 국회를 설득했다.

개정안에는 자본시장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사모펀드(PEF) 설립을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재정경제부는 사모펀드를 통해 유동자금이 공기업 민영화나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사업이나 증시 쪽으로 흡수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재정경제부가 법 통과를 이끌어줄 것으로 믿고 미리 사모펀드 설립을 준비한 금융기관도 많았다.

윤대희는 당시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비전과 과제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4일 대구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열린 ‘ESG경영 선포식’에 참석해 'ESG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선포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2021년에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 등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고 있어 중소기업 등에 보증지원을 차질없이 이어가야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2021년 보증 총량을 역대 최대규모인 80조 원으로 설정해 뒀다.

윤대희는 2021년 6월 연임에 성공하면서 주요 추진과제로 △‘신용보증기금 혁신 5개년 계획’의 내실있는 추진 △100조 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확대된 신용보증기금 업무영역의 효율적 관리 △글로벌 역량 함양의 기회 확대 및 ‘글로벌 신용보증기금’ 위상 제고 △노동조합과 상생, 협력을 통해 직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 등을 꼽았다.

윤대희는 당장 위기 극복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대비하는 지원도 중요하다고 본다.

2021년 6월 연임에 성공한 뒤 신용보증기금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지난 3년의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고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신용보증기금의 포스트 코로나19 대비와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기업에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요구와 별개로 부실률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신용보증기금 일반보증의 부실률은 2.4%로 낮아지기는 했다.

하지만 부실률 감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급규모의 확대에 따른 효과인 만큼 실질적으로 보증 위험은 줄어들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부는 2021년 7월 신용보증기금은 물론 기술보증기금 등이 2020년부터 집행해 온 코로나19 관련 특례보증을 놓고 목표치를 달성한 만큼 일단 2021년 하반기에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 평가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0년 10월21일 경북 영천에 위치한 소재 기업을 방문해 특례보증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경제 전반에 관한 이해가 깊다.

첫 직장은 서울은행이며 기업 신용을 조사하는 신용조사과에서 일했다. 

어머니가 ‘장원급제하고 군수 되는 것’을 원하자 행정고시를 준비해 합격했다.

30여 년의 경제기획부서 생활을 거친 뒤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을 역임하고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 올랐다. 국무조정실장을 맡아 양극화대책을 마련하는 등 동반성장정책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중소기업 지원이 설립 목적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낙점된 것도 금융위원회와 문재인 정부가 윤대희의 이런 경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노무현 정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오랫동안 친분을 쌓았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구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운동 때는 경제정책 자문단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신용보증기금 제22대 이사장후보로 거명되자 문재인 정부의 코드인사 또는 낙하산인사라는 얘기도 나왔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되자 고령이라는 점, 2008년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로는 정부부처를 떠나 학계에 머물렀다는 점 때문에 현장경험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신용보증기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우려를 불식했다는 평가가 많다.

재정경제부 대변인으로 가장 일을 잘했던 인물로도 꼽힌다.

2001년 진념, 2004년 이헌재, 한덕수 등 3명의 경제부총리를 보좌하면서 2년여 동안 대변인을 맡아 언론계에 지인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과 실용을 중시하는 업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장이던 시절에는 태풍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해 일주일에 두세 번씩 대관령 현지를 오가며 채소 출하를 독려하는 열성을 보였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취임한 뒤에도 따로 취임식을 열지 않고 온라인 사내 게시판에 취임사를 올리는 것으로 취임일정을 마치기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본사가 있는 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주변에서 연령상 감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해 서울의 스마트오피스에서 근무하도록 권유했지만 대구에 머물면서 전국 영업현장을 챙겼다.

장모상을 치르면서도 외부에 알리지 않아 직원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 사건사고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낙하산인사' 논란
윤대희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내정되자마자 낙하산인사 논란에 휘말렸다.

윤대희가 2018년 6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내정되자 문재인 정부의 낙하산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 나왔다.

윤대희의 낙하산인사 논란이 불거진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과 인연 때문이다.

윤대희는 2006~2007년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일 때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았다. 문 대통령 대선캠프에서 경제정책 자문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그동안 정권의 보은인사로 선임되거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중도 사퇴하는 일이 반복됐다. 

윤대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공모절차가 밖에서 보는 것보다 엄정한 데다 어려운 면접을 거쳤다”며 “출신에 주목하지 말고 앞으로 성과를 봐달라”며 낙하산인사 논란에 선을 그었다. 

△행정자치부의 재산공개 내역 등록 오류
윤대희는 행정자치부의 재산신고 등록 오류로 곤욕을 치렀다. 

참여연대는 2005년 3월1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내역을 토대로 당시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이었던 윤대희가 직무와 연관있는 동원증권 주식 4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대희가 보유한 유가증권은 동원증권 주식이 아니라 동원증권에서 운용하는 간접투자상품인 주가지수연계증권(ELS)이었다. 

행자부는 “주가지수연계증권은 백지신탁과 관련해 고위 공무원에게 권장하는 투자상품”이라며 “직원이 착오로 관보에 잘못 기재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정정관보를 내 윤대희의 재산공개 내역을 바로 잡았다.


◆ 경력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20년 9월1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1975년 6월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1977년부터 1986년까지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일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과장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1995년까지 경제기획원 교육문화예산담당관으로 일했다.

1995년부터 1998년까지 재정경제원 과장으로 재직했다.

1998년부터 2001년 3월까지 스위스 제네바에 대표부 참사관으로 파견됐다.

2002년 2월 재정경제부 공보관으로 일하며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 국장으로 승진했다.

2003년 새천년민주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004년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이 됐다.

2004년 7월부터 2005년 1월까지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으로 일했다.

2005년 1월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 실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2005년 8월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에 발탁됐다.

2006년 6월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으로 승진했다.

2007년 8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제12대 국무조정실 실장을 맡았다. 

2008년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사외이사를 맡았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경원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를 지냈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맡았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가천대 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LG, 맥쿼리인프라 사외이사 등을 지냈다.

2018년 6월5일 제22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에 올랐다. 

◆ 학력

1968년 인천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미국 캔자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배우자 문혜심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상훈

1995년 재해대책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내부무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2009년 국무조정실장 퇴임 포상으로 국무총리실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 기타

2021년 3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1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을 보면 윤대희는 모두 34억2504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내역은 배우자와 공동명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26.44㎡) 22억800만 원, 예금 11억2706만 원 등이다.

예금은 본인 명의 4억9943만 원, 배우자 명의 2억8980만 원, 장남 명의 3억3782만 원 등이다.

그 밖에 차량은 본인 명의로 2017년식 쏘나타 뉴라이즈2.0, 개인 사이 채권 7천만 원 등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2021년 신용보증기금 상임기관장 연봉으로 예산 2억1763만 원이 책정됐다. 예산에는 경영평가성과급이 포함되지 않았다.

2020년에는 기본급 2억1171만 원, 성과상여금 7174만 원 등 모두 2억8345만 원을 받았다.

1974년 6월24일부터 1975년 8월14일까지 육군 이병으로 군 복무를 마쳤다.


◆ 어록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2019년 10월5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혁신 5개년 계획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을 완성하겠다. 지난 3년의 성과에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변화의 흐름을 읽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1/06/07, 연임에 성공한 뒤 직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들이 혁신산업에 열정과 꿈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신용보증기금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상생하는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 (2021/3/11, 신용보증기금이 제2기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한 기업 ‘뷰노’를 방문한 자리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할 중대한 시기다.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보증지원 확대를 새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2020/12/31, 2021년 신년사에서)

“하노이 사무소 개소는 정부의 신남방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보증기금은 하노이 사무소를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신남방국가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겠다.” (2020/12/07, 베트남 하노이에 신용보증기금 사무소 개소를 놓고)

“중요하고 긴박한 시기에 정책금융기관의 수장이 다른 기관의 인선 후보로 거론되는 것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앞으로도 국가경제 위기 극복과 혁신 추진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2020/11/13, 자신이 은행연합회 회장 후보로 거론되자 낸 입장문에서)

“이례적 일이지만 감사의 임명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2020/10/16,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으로부터 ‘신대식 신용보증기금 상임감사의 연임은 45년 신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받고)

“정책금융 선도기관으로서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추가경정예산에 따른 보증지원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2020/07/22, 전국본부점장회의를 열어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확정하면서)

“위기 극복의 DNA를 가진 신용보증기금이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2020/06/01, 신용보증기금 4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번 협약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상북도 소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효율적 지원정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0/03/10, 경상북도·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저성장 기조에서 4차 산업혁명은 절호의 기회다. 주력산업과 신산업 병행 지원을 통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털 회복과 역동성 제고를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2020/02/12,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하면서)

“성별이나 연공서열이 아닌 열정과 역량 중심의 창의적 인재를 지속해서 등용해나갈 계획이다.” (2020/02/03, 기관 최초로 40대 여성을 연수원장으로 임명하면서)

“최근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창업금융 프로그램과 새로운 금융기술을 활용한 혁신금융 사례들이 아시아 국가들에 효과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콘퍼런스가 아시아지역의 중소기업 금융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귀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2020/01/29,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와 함께 개최한 콘퍼런스 개회사에서)

“이번 협약이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2020/01/14,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와 매출채권보험 지원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기관과 민간자본이 함께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을 활성화하고 스케일업을 견인하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9/12/05, 우리은행과 공동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의 과감한 금융지원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방송광고 지원이 더해져 중소기업의 가능성이 보다 빠르게 현실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2019/11/25,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혁신형 중소기업 마케팅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국민들이 신용보증기금에 거는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므로 이런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한 업무처리가 필요하다.” (2019/08/13, 2019년 하반기 신규보증 5조1천억 원의 공급을 결정하면서)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 민간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를 잇따라 도입하며 혁신생태계 조성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혁신스타트업에 지원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의 필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2019/07/23, 혁신아이콘 선정기업인 ‘에스오에스랩’을 찾아)

"유커넥트가 혁신 스타트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착해 나가겠다." (2019/07/02,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유커넥트 출범식에서)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창업자의 패기와 열정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창업자가 꿈을 이어가는 길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은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19/06/25,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2019년 신용보증기금 4.0창업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한국경제가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그날까지 모든 임직원들이 소명의식을 지니고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 (2019/05/31,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진흙 속 숨은 진주 같은 스타트업을 선별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2019/05/28,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혁신성장은 올해 정부의 경제정책 가운데 핵심축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 (2019/03/12,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2019년도 제1차 전국 본부점장회의’에서)

“올해를 신용보증기금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혁신계획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새로운 비전을 실현할 것이다. 앞으로도 신용보증기금은 정책적 역할을 강화해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 (2019/01/02, 대구시 동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뉴비전 선포식’에서)

“오아시스 블루를 적용해 신용보증기금이 쌓아온 빅데이터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대고객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금융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2018/12/28, 서울시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사옥에서 열린 ‘차세대 정보시스템 오픈식’에서)

“일자리 창출 역량 평가를 새로 도입해 일자리 창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에게는 보증 한도를 확대하고 심사 방법과 전결권을 완화해 운용할 것이다. 스타트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의 품질을 강화해 유망 스타트업의 필수 코스가 되도록 만들 것이다. 내년까지 규모를 키워 스타트업 200곳을 발굴하겠다.” (2018/10/04,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용보증기금은 열린 자세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용해 수요자 중심의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 혁신성장,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사회, 시장과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경제를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 (2018/09/05, 부산에서 부산, 경남지역의 중소기업 대표를 만나)

“꿈꾸는 청년들의 끊임없는 고민과 아이디어가 곧 신용보증기금의 경쟁력이다. 신용보증기금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한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 (2018/08/02, 대구시 동구 신용본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최고경영인과 함께하는 청년 드림 콘서트’에서)

“신용보증기금은 40여 년 세월 동안 우리 경제의 흔들리지 않는 버팀목이었다. 신용보증기금이 경제 패러다임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주도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중소기업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고 실패하더라도 재도전할 수 있는 선순환구조를 강화해야 한다.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시장논리에 치우친 부분을 바로 잡아 중소기업과 사회적 약자 등을 아우르는 포용적 금융정책을 주도해야 한다.” (2018/06/05, 신용보증기금 사내게시판에 올린 이사장 취임사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룬 한국 경제 원로들의 귀중한 경험이 한국의 미래 세대나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받는 개발도상국에 참고가 됐으면 한다.” (2013/04/17,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리언 미러클’ 발간 기념회에서)

“공직자들은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책을 마련할 때 사회적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토대로 한 선제적 정책수립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변화하지 못하면 생존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2008/02/29, 국무조정실장 퇴임사에서)

"한미 FTA 협정문 표현에 개성공단이라는 문구가 없지만 한반도 '역외가공지역'을 통해서 개성공단 제품이 특혜관세 부여를 원칙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은 명확하다." (2007/04/05, 청와대에서 열린 한미FTA관련 브리핑에서)

“부동산정책의 근간인 8·31대책은 실패한 정책이 아니다. 이제야 시장에서 본격 가동되기 시작해 아직 성공할 기회를 갖지 못했을 뿐이다.” (2006/11/16,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부동산 안정 위해 끝까지 책임 다할 것’이라는 글에서)

"한미 FTA가 우리 경제에 어느 정도의 혜택을 가져다 줄지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가져다 줄지는 협상의 결과가 나와야 보다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한미 양국 정부간 협상이 타결되었다고 해서 바로 한미 FTA가 체결되는 것이 아니며 양국 의회의 비준절차를 거쳐야 한다. FTA 체결에 앞서 실제 협상결과를 놓고 득실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으로 협상결과에 대해 다시 손익을 따져보고 만약 우리 경제에 득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면 국회가 한미 FTA 비준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2006/07/10,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전략적 선택 가능하고 대가 많은 것이 FTA'라는 글에서)

"정확하지 않은 통계정보에 입각한 왜곡보도는 다소 악의적이고 어떠한 의도가 깔린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떨쳐낼 수 없다.” (2006/04/06, '우리나라 재정 규모가 정부 발표보다 실제로는 훨씬 크다'는 내용을 담은 중앙일보 보도에 반박하며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주가지수는 미래의 경제상황을 앞서 반영하는 지표다. 아무리 현재의 주가 상승이 유동성 장세니, 일시적 현상이니 해도 경기흐름이 개선되지 않고 경제운용이 잘못됐다면 사상 최고치 경신은 있을 수 없다." (2005/09/09, 코스피가 역대 최고치인 1139.01포인트에 이른 뒤 청와대 브리핑에 올린 글에서)

"카드 정책은 대부분 이전 정부인 국민의 정부 시절 이뤄졌고 내수 부양보다는 과세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LG카드 자금 유동성 위기, 신용불량자 문제 등은 참여정부의 정책 실패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 (2004/10/11,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실장 시절 재정경제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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