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재용, 구속 피해 삼성 지배구조 개편과 인수합병 시도할 듯"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09 10:4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구속 피해 삼성 지배구조 개편과 인수합병 시도할 듯"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구치소를 떠나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라 지배구조 개편과 인수합병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9일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이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 경영권 부정승계 의혹에 관련된 계열사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 부회장이 5월6일 대국민사과에서 언급한 것처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기업가치 향상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장기 경영전략에 초점을 맞추면서 풍부한 현금을 기반으로 적극적 인수합병 시도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의 순현금은 1분기 현재 97조5천억 원이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 합병,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등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4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그러나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오전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검찰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고심할 것”이라면서 “1년8개월 장기간 수사 후의 영장 기각은 검찰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속보]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204 표로 가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