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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9일 낮 12시부터 청와대 직통선 포함 모든 남북 연락선 차단"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6-09 08: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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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낮 12시부터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 통신선을 포함해 한국과 북한을 잇는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한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9일 “낮 12시부터 북남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했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본부청사와 청와대 사이 직통통신연락선을 완전 차단·폐기한다”고 보도했다.
 
북한 "9일 낮 12시부터 청와대 직통선 포함 모든 남북 연락선 차단"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이 매체에 따르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대남사업부서 사업총화회의에서 북한의 남한 관련 사업을 ‘대적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 부부장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배신자들과 쓰레기들이 저지른 죗값을 정확히 계산하기 위해 단계별 대적사업 계획들을 심의했다”며 “우선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 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달했다.

이 매체는 “남조선 당국과 더 이상 마주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남조선 것들과 일체 접촉 공간을 완전 격폐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한 첫 단계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대북전단 살포를 놓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조선중앙통신은 “대북전단 살포 문제만은 용서나 기회란 있을 수 없다”며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매체는 “최고존엄만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며 목숨을 내놓고 사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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