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6-08 09: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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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주가가 장 초반 내리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신약물질의 긴급 임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반려됐다.
▲ 코미팜 로고.
8일 오전 9시37분 기준 코미팜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5.57%(1050원) 낮아진 1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미팜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파나픽스'의 긴급 임상시험계획이 식약처로부터 반려됐다고 공시했다.
코미팜은 "식약처는 2월에 제출된 자료와 관련해 이는 항바이러스제가 아닌 면역조절제로 질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가 다를 수 있다고 봤다"며 "바이러스 감염동물 모델에서의 염증 저해효과와 임상적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효력 시험자료 제출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코미팜은 반려 사유와 관련해 구체적 확인 및 대응방안을 수립해 임상시험을 다시 신청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미팜은 2월26일 식약처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폐렴환자에 경구 투여한 PAX-1 요법과 관련된 제2/3상 임상시험'이라는 제목의 긴급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