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남성잡지 지큐코리아(GQ KOREA)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잡지를 내놨다.
LG유플러스는 지큐코리아의 인기 콘텐츠인 OOTD(Outfit Of The Day)를 증강현실 콘텐츠 ‘AR매거진’으로 만들고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U+AR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 LG유플러스가 지큐코리아(GQ KOREA)와 함께 증강현실 잡지 'AR매거진'을 내놨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와 지큐코리아는 윈드브레이커, 조거팬츠, 하와이안셔츠, 화이트팬츠 등을 활용한 여름 스타일링 비법을 AR매거진에 담았다.
고객은 다양한 브랜드의 주요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보면서 색다른 방식의 여름 스타일링 방법을 배울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지큐코리아는 6월 중순부터 AR매거진을 구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큐코리아의 정기구독권을 제공하는 판촉행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U+AR은 실사에 기반을 둔 스타나 캐릭터 콘텐츠를 360도 각도에서 감상하고 콘텐츠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U+AR을 론칭한 뒤로 모두 1700여개의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공했다.
지큐는 1957년 미국에서 발행된 잡지로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러시아 등 글로벌 18개국에서 발간되고 있다. 지큐코리아는 2001년 3월 창간됐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R/VR(증강현실/가상현실)서비스담당 상무는 “이번 AR매거진을 시작으로 지큐코리아와 선도적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