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의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초급 단계의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세종학당’을 시범운영하는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 경희사이버대학교가 세종학당재단이 추진하는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학교> |
2020년 온라인 세종학당 시범운영사업은 6월~12월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기존 오프라인 수업에 온라인 수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 사업의 △중장기 계획 수립 △한국어 초급 교육과정 시범운영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지침 및 매뉴얼 개발 △화상강의 교육과정 운영 표준교안 및 모범수업 영상 개발 △세종학당 온라인 초급 한국어 콘텐츠 재정비 등을 맡는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세종학당의 운영이 어려워졌는데 온라인 세종학당을 통해 해외 세종학당 학습자, 일반 학습자들의 수요와 관심을 받아 안정적 교육사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형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온라인 세종학당을 운영하면서 한국어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