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통합당 국회 본회의 참석 뒤 표결 불참, 주호영 "여당 일방진행 걱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6-05 11:1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통합당 국회 본회의 참석 뒤 표결 불참,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주호영</a> "여당 일방진행 걱정"
▲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퇴장한 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가 의사진행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이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항의한 뒤 본회의장을 나왔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 본회의 의사진행 발언에서 “여당과 야당의 의사일정 합의 없이 열린 이날 본회의는 적합하지 않다”며 “출발부터 여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데 반대하며 심히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야가 국회 개원 첫 날 합의를 이뤄 국민들게 보기 좋게 의장단을 선출하고 원구성을 하기 바랐지만 전혀 그렇지 않아 착잡하고 참담하다”고 덧붙였다.

여야 교섭단체 합의 없는 본회의 강행이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회법을 보면 5일 첫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한다는 조항이 있지만 그 조항은 훈시조항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조항은 아니다”며 “그동안 20번 국회를 열며 한 번도 지키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날 민주당이 본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임시 의장이 본회의를 열었지만 본회의를 열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고 의장이 교섭단체 대표와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지금은 의장이 없다”며 “국회는 합의로 운영되는 기관인데 여당이 의석 수가 많다고 일방적으로 처리하면 국회는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의 의사진행 발언 직후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을 나왔다. 이에 따라 21대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은 통합당이 불참한 채로 이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