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 "말레이시아 항공사 에어아시아에 1천억 지분투자 검토"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6-05 10:3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그룹이 말레이시아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아시아에 1천억 원 규모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그룹은 이번 사안을 놓고 항공업에 진출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SK  "말레이시아 항공사 에어아시아에 1천억 지분투자 검토"
▲ SK 로고.

5일 SK그룹 관계자는 “에어아시아로부터 경영권과 무관한 소수 지분 투자를 제안받아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언론 등은 앞서 4일 SK 동남아투자법인이 최근 에어아시아로부터 지분 10%를 인수해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에어아시아 지분 10%의 가격은 모두 3억3402만 링깃으로 우리 돈으로는 약 952억 원에 이른다. 

에어아시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SK 외에도 현지 은행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본유치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 동남아투자법인은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E&S, SK하이닉스 등이 출자해 세웠다. SK 동남아투자법인은 2018년 베트남의 마산그룹 지분 9.5%를 약 5700억 원에 매입했고 2019년 베트남 빈그룹 지주회사의 지분 6.1%를 약 1조2천억 원에 사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