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이노텍 노동조합이 5월19일부터 6월18일까지 구미, 파주, 평택, 광주 등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시행한다. 사진은 LG이노텍 평택사업장 노조가 4일 경기남부지역 보훈가족 70가구에 생활용품, 건강식품 등 1500만 원 규모 위문품을 전달하는 모습. < LG이노텍 > |
LG이노텍 노동조합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가족을 지원한다.
LG이노텍 노조는 5월19일부터 6월18일까지 구미, 파주, 평택, 광주 등 전국 4개 사업장에서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 가족을 돕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 노조는 각 지방보훈청과 협력해 저소득층 보훈가족 180가구에 가전, 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파주사업장 노조는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지역 6.25 참전 유공자 284명에게 건강식품 세트를 전달한다.
김동의 LG이노텍 노조위원장은 "호국장병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음을 항상 잊지 않고 있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가족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 노조는 2012년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선언한 뒤 9년째 보훈가족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보훈가구 5천여 개를 대상으로 집수리, 친환경 조명 교체, 문화체험 활동,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