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기업평가,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춰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0-06-04 18:32: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기업평가가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췄다. 

한국기업평가는 3일 정기평가에서 포스코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 긍정적에서 AA+ 안정적으로 변경했다고 4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한 단계 낮춰
최정우 포스코 회장.

한국신용평가는 “시황 악화 등으로 영업실적이 저하된 점, 단기적으로 실적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반영해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사이 이동제한 및 교역 위축, 주요 산업의 가동률 저하로 업황이 더욱 나빠지면서 철강부문 매출이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12% 감소했다. 

올해 1분기 무역부문 매출도 2019년 같은 기간보다 9.2% 줄었다. 

건설부문과 기타부문의 영업 수익성은 개선되었으나 주력인 철강부문의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률 4.8%를 내는 데 그쳤다. 

한국기업평가는 포스코가 당분간 철강부문 매출을 2017년과 2018년 수준으로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에 따른 철강 공급과잉 심화로 주요 강종의 가격 하락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판매량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