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규화 남영비비안 대표이사(왼쪽부터)와 김대일 넵시스 대표이사,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가 3일 남영비비안 본사에서 남영비비안과 쌍방울, 넵시스의 '마스크 제조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쌍방울> |
쌍방울그룹이 마스크 제조 및 유통망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한다.
쌍방울그룹은 3일 남영비비안 본사에서 남영비비안과 쌍방울, 메디컬 시스템 제조업체인 넵시스가 '마스크 제조 및 유통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화 남영비비안 대표이사와 김세호 쌍방울 대표이사, 김대일 넵시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넵시스가 보유한 마스크 자동화 설비 역량과 쌍방울그룹의 유통망 및 브랜드 가치를 합쳐 글로벌 마스크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다.
넵시스는 2017년 7월 설립된 디스플레이 생산설비 제작 회사로 마스크 생산설비를 비롯한 메디컬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이규화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넵시스로부터 공급받게 될 첨단 자동화 설비를 통해 쌍방울그룹의 마스크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방울과 남영비비안은 전북 익신시 국가산업단지에 300억 원을 투자해 마스크 생산시설을 만들기로 하는 등 마스크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