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3사 주가가 모두 떨어졌다.
4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날보다 1.72%(400원) 내린 2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31%(400원) 하락한 3만50원에, SM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7%(400원) 떨어진 2만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회사 주가도 손오공을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디피씨는 0.48%(50원) 떨어진 1만350원에 거래를 끝냈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경남제약은 0.72%(60원) 하락한 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경남제약의 ‘레모나’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초록뱀미디어는 2.06%(35원) 내린 1660원에 거래를 끝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는 0.35%(50원) 낮아진 1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넷마블은 1.13%(1100원) 떨어진 9만5900원에 장을 끝냈다.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주주로 방탄소년단 지식재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배급하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1.10%(60원) 내린 5370원에 장을 마쳤다. 드림어스컴퍼니는 방탄소년단의 음원을 유통하며 모회사 SK텔레콤을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들에 콘텐츠를 공급한다.
반면 손오공은 2.07%(40원) 상승한 19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오공은 방탄소년단 인형을 유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