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네이버파이낸셜 포함 핀테크기업을 금융사 업무 대리인 지정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6-04 16:06: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금융회사 핵심업무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핀테크기업 3곳을 지정했다.

금융위는 4일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열고 네이버파이낸셜과 코나아이, 한국어음증개를 지정대리인기업으로 선정했다.
 
금융위, 네이버파이낸셜 포함 핀테크기업을 금융사 업무 대리인 지정
▲ 금융위원회 로고.

지정대리인기업은 기존에 금융회사만 할 수 있던 핵심업무를 핀테크 서비스 기반으로 금융회사와 함께 개발해 운영할 수 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미래에셋캐피탈과 손잡고 소상공인 대상 신용평가서비스를 개발한다.

간편결제 '네이버페이'를 통한 판매현황과 반품률, 품목 등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대출심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역화폐기업 코나아이도 애큐온캐피탈과 협력해 비슷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금융위는 이런 서비스를 통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출한도 및 금리 산정에 더 유리해지고 대출절차도 간소화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국어음중개는 삼성카드와 함께 전자어음정보를 이용한 법인카드 한도산출서비스를 개발한다.

중소기업이 거래한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정보를 활용해 법인카드 이용한도를 산정하는 기술이다.

금융위는 금융정보가 부족한 중소기업도 이 서비스를 통해 법인카드 이용한도를 늘리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