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2.0’의 판매처를 넓히며 시장 점유율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G는 8일부터 릴 하이브리드2.0의 판매지역을 전국 모든 도시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 백복인 KT&G 대표이사 사장.
이에 따라 릴 하이브리드2.0은 앞으로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4만3951개 점포에서 판매된다.
릴 하이브리드2.0은 전자궐련을 삽입하면 자동으로 예열하는 ‘스마트온 기능을 지닌 제품이다.
기기 전면에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2.0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현재 시장 점유율 31.5%를 차지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릴 하이브리드2.0이 출시되지 않은 지역에서 소비자들의 문의와 판매요청이 이어져 전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궐련형 전자담배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