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K41S(왼쪽)'와 'K61'. < LG전자 > |
LG전자가 캐나다에 보급형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해 중저가 수요를 공략한다.
LG전자는 4일 캐나다 이동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 'K61'과 'K41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5월 멕시코,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에 출시됐다. K61(한국 모델이름 Q61)은 5월 말 한국에도 선보였다.
LG전자는 2분기에 유럽, 아시아 주요 국가에도 신제품 2종을 차례대로 출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시된 스마트폰 2종은 뒤쪽에 표준, 초광각, 심도, 접사 등 쿼드카메라(카메라 4대)를 탑재했다. 앞쪽 카메라의 디자인을 보면 K61은 홀인(펀치홀) 방식을, K41S는 노치 방식을 채택했다.
두 제품은 모두 6.5인치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비율은 K61이 19.5:9, K41S이 20:9 수준이다. LG전자는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을 고려해 큰 화면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용량은 K61과 K41S 모두 4천mAh에 이른다. ‘DTS:X 3D 입체음향 기능’도 공통적으로 갖추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두 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스펙'을 통과했다.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뜻이다.
정수헌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 부사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