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6조 아래로, 디스플레이부문 부진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6-04 10:37: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 이 2분기에 내놓을 영업이익 전망치가 낮아졌다. 디스플레이부문 실적이 기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3분기에는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6조 아래로, 디스플레이부문 부진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6조5천억 원에서 5조7조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부문 실적 추정치를 영업이익 2천억 원에서 영업손실 6천억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부문 일회성 이익이 2분기에 반영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업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종전대로 유지됐다. 반도체 5조 원, IT모바일(IM) 1조2천억 원, 소비자가전(CE) 3천억 원 등이다. 자회사 하만은 2천억 원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낮아졌지만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30조1천억 원으로 유지됐다. 디스플레이부문 일회성이익이 2분기에서 3분기로 이연돼 반영됐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3분기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가도 긍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은 성장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부문이 이익 개선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9조1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 반도체 5조5천억 원, 디스플레이 1조5천억 원, IM 1조9천억 원, CE 3천억 원 등이다. 하만 영업손실은 1500억 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LG화학 새 대표이사로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선임, 상무 7명 신규 승진
국가철도공단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팀' 구성, 탈탄소 가속화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