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올랐다.
3일 현대제철 주가는 전날보다 14.25%(3150원) 오른 2만5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전날보다 7.34%(550원) 상승한 804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와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각각 5.85%(6천 원), 5.42%(1900원), 4.67%(1만 원) 오른 10만8500원, 3만6950원, 22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현대글로비스(3.88%), 현대위아(3.78%), 현대차증권(3.74%) 주가는 3% 이상 상승했다.
이노션(1.68%), 현대오토에버(1.23%), 기아차(0.82%), 현대로템(0.31%) 주가도 올라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상승으로 마감했다.
현대차그룹 12개 상장계열사 주가가 모두 오른 것은 5월26일 이후 2주 만이다.
글로벌경제 회복 기대감에 미국과 유럽 증시가 크게 오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전날보다 59.81포인트(2.87%) 오른 2147.0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100포인트 이상에서 장을 마친 것은 2월25일 이후 처음이다.[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