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국민수퍼정기예금’을 시작으로 수신상품 기본금리를 내린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0.5%로 내려간 데 따른 것이다.
▲ KB국민은행은 2일 ‘국민수퍼정기예금’금리를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
KB국민은행은 2일 국민수퍼정기예금 금리를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0.3%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가입기간별로 0.6~1.05%(만기이자지급식 기준)였던 이 상품의 기본금리는 0.3~0.75%로 조정됐다.
KB국민은행은 다른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도 단계적으로 낮춘다.
5일부터는 거치식예금 및 시장성예금 15종과 적금 33종의 금리가, 8일부터는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DA)인 ‘KB우대저축통장’, ‘KB우대기업통장’의 금리가 인하된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폭과 시장금리를 반영해 수신상품 금리를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이 수신상품 금리를 인하하면서 다른 시중은행도 차례대로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